시간여행🛸 2013년 7월 18일

2013년 7월 18일, 그날의 포물선을 기억합니다.  2013년 7월 19일자 한 아침 신문엔 ‘제돌아, 춘삼아 행복하렴’ 이라는 제목의 사진 기사가 실렸습니다. 사진엔 넘실거리는 푸른 바다에 물보라를 일으키며 주둥이를 내민 돌고래 한 마리가 있습니다. 사진의 주인공은 제돌이입니다. 제돌이는 2009년 어느 날 그물에 잡혀 서울대공원에서 쇼를 하는 돌고래가 된 지 5년여 만에 다시 고향 앞바다로 돌아온 남방큰돌고래입니다. 야생훈련과정에서 탈출해 스스로 바다로 돌아간 춘삼이를...

걸어서 ‘야생조류 유리창충돌’ 현장 속으로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려내고 시민 활동가분들과 함께 현장에 다녀옵니다. 4회차를 맞이하여 이번에는 새친구 4기와 함께했습니다. 변화가 더디지만 일부 도시(서산, 창원 등)에서는 조류충돌 방지 대책을 마련할 조짐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듯 매일 2만마리씩 죽어가는 새들의 안타까운 죽음은 우리의 관심과 행동으로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참새부터 비둘기, 맹금류 새호리기까지 사체로 발견? ⁉지자체는 이 현실을 아는 지 모르는지, 맹금류 스티커를 붙이고...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 이 달의 책 :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 저자 : 데이비드 콰먼 / 강병철 옮김 ⁕ 출판사 : 꿈꿀자유 소리로 함께 나누고 싶은 내용 귀가 쫑긋 환경책, 이번 시간에 함께 읽을 책은 데이비드 콰먼의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입니다. 이 책은 660쪽에 달하는 두꺼운 책이라 혼자 읽기에 다소 버거울 수 있어요.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첫 번째 섹션 ‘창백한 말’의 6장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코로나 19는...
시간여행🛸 1992. 06. 03

시간여행🛸 1992. 06. 03

1992년 6월 리우회의 이후 30년 1980년대까지 세계는 ‘냉전시대’였습니다. 미국과 소련을 두 축으로 언제든지 세계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위기감은 어느 나라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1991년 소련이 해체되며 마침내 냉전시대가 끝나고 이제 세계는 전쟁이 아닌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비로소 세계의 정상들은 모여서 ‘환경’을 이야기했습니다. 바로 1992년 6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환경과 개발에 관한 유엔회의’입니다....
희생의 시스템 후쿠시마 오키나와

희생의 시스템 후쿠시마 오키나와

이 달의 책 : 희생의 시스템 후쿠시마 오키나와 저자 : 다카하시 데쓰야 출판사 : 돌베개 일본정부는 일본과 미국 사이의 안보 조항을 위해 오키나와에 미군기지를 떠넘기고 본토의 평화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핵발전소 사고나 미군기지 문제가 불거질 때 마다 주민들에 대해 안타까워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희생이었다고 말합니다. 어쩔 때는 고귀한 희생이라고 추앙받는가 하면, 때로는 하늘의 천벌이었다고도 말합니다. 저자는 전문가의 강연, 정치인의 강연, 천왕의 편지, 담화론 등 다양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