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1월 26일 바이낫씽데이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20세기의 마지막 해 1999년 11월 26일, 당시만 해도 쇼핑의 천국이라 불렸던 명동 한복판에서 “쇼핑을 중단하자! 아무 것도 사지 말자!” 외치는 이들이 있었다. 바로 Buy Nothing Day, 아무 것도 사지 않는 날 캠페인을 하고 있던 녹색연합.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배경 북미와 유럽 등에선 11월 말 추수감사절 이후부터 크리스마스와 새해까지가 대대적인 쇼핑시즌이다. 이 땐 가게마다 파격할인을 써 붙이며 소비하라고 부추기는데 캐나다의 한...

비건이라는 ‘빨간 약’을 먹은 후의 경험

여기, 비건이 되고 난 후 마치 영화 <매트릭스>의 ‘빨간 약’을 먹은 것처럼 비건 이전의 세상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네 사람이 있습니다. 비건은 먹고 싶은 걸 참는 게 아닌지, 비건으로 먹고 입으려면 비용이 더 많이 드는 건 아닌지, 비건으로 먹으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지, 동물을 사랑해야만 비건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하셨다면 여기를 주목해주세요! 비건이 되기 전 궁금해했던, 그리고 비건이 되니 종종 받게 된 4가지 질문에 대해 4인 4색의 이야기를...

따끔따끔 우리가 전기에 중독되었다고?

⁕ 이 달의 책 : 따끔따끔 우리가 전기에 중독되었다고? ⁕ 저자 : 신지선 ⁕ 출판사 : 영수책방 함께 나누고 싶은 문장 우리도 우리 마을에서 쓰는 전기는 우리 마을에서 생산한 것으로 사용하면서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다 보면, 전기가 먼 거리를 이동하는 일이 줄어들지 않을까? 그렇다면 송전탑 아래나 발전소 근처에서 고통받는 사람들도 줄어들 테고 말이야. 이번에는 녹색연합 활동가가 직접 쓴 책을 가져와봤어요. <따끔따금 우리가 전기에 중독되었다고?> 라는 신지선...

2005년 10월 1일 채식인의날

세계 채식인의 날과 농장동물의 날 10월 1일은 국제채식주의 연맹(IVU, International Vegeterian Union)이 기념하는 ‘세계 채식인의 날’(World Vegetarian Day)입니다. 오랫동안 채식이 건강이나 종교, 동물권 등의 이유로 선택되었다면 요즘은 채식을 하는 베지테리언으로, 음식 뿐 아니라 동물에서 얻는 여타의 생필품도 취하지 않는 생활 방식을 지향하는 비건(Vegan)으로 사는 것이 기후위기 시대. 우리가 선택해야 할 삶의 방식으로...

채식하는 이유

⁕ 이 달의 책 : 채식하는 이유 ⁕ 저자 : 황윤, 최훈, 안백린, 전범선, 이의철 ⁕ 출판사 : 나무를 심는 사람들 함께 나누고 싶은 문장 “지금 당장 고기를 끊지않아도 괜찮아요. 한달에 몇번만 육식을 하고 나머지는 채식을 하는 식으로 자신이 할 수있는 선을 정하면 됩니다. 한사람의 백 발자국보다 열 사람의 열 발자국이 훨씬 더 큰 변화를 만듭니다. 개인의 완벽한 실천보다 우리사회가 고기 중독에서 벗어나 채식을 지향하는 사회로 스위치를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