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 세계 리필데이

줄이기 위해 다시 담는 ‘리필’, ‘리필’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음료수 마신 뒤 ‘리필 되나요?’ 할 때의 그 리필이 먼저 떠오르신다고요? 그 리필이 뭔가를 더 원할 때 말하는 리필이라면, ‘리필 데이’의 ‘리필’은 덜 원하고, 더 줄이기 위해 말하는 ‘리필’입니다. 뭘 덜 원하고, 뭘 줄이냐고요? 바로 쓰레기, 그중에서도 한 번 쓰고 버리는 포장재 쓰레기, 특히 플라스틱 포장재 쓰레기를 말입니다. 영국의 환경운동단체 ‘City to Sea’는 2021년부터 6월 16일을...

#4 고통의 교통

      2024 녹색툰 – #4 고통의 교통 작가소개 | 메밀 안녕하세요. 초보 환경활동가로 떼굴떼굴 나아가고자 하는 메밀입니다. 우리 같이 걸어요! Instagram 자연과 낡은 것들을 기록합니다 @memil_mn [2024 녹색툰]은 메밀 작가와 함께합니다. 초보환경활동가의 몸과 마음으로 경험하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두리번 두리번 느린 걸음, 녹색순례에 가다!

설악산에는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그리고 수학여행으로 와본 적이 있다. 그러나 이번 녹색순례처럼 등산이나 여행이 아니고 설악산에 인접해 있는 지역들을 에둘러서 걸어 본 적은 없어서 항상 동해안과 강원도 지역에 관심이 있는 나로서는 이런 다른 여정으로 인해 이 지방에 대해 관광적인 측면이 아닌 어떤 새로운 것을 보고 알게 될지 궁금했다. 그리고 이러한 여정에 함께 하는 많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지 호기심도 있었다. 나는 속초의 영랑호에서 출발하여 미시령을 넘어가 내설악을...

사람과 지구를 위한 길이 되려면

지금 당장 세상에서 모든 교통수단이 사라진다면? 우리는 아마 신선한 음식을 먹기 어려울 것이고, 필요한 물건도 살 수 없을 것이고, 친구와 가족을 만나러 갈 수도 없을 것입니다. 교통수단이 있기에 전국 곳곳에 물자를 나르고, 사람들이 이동할 수 있는 것이겠죠. 정말 삶에 필수 불가결한 ‘교통’을 어떻게 하면 더 녹색으로, 친환경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그런 고민을 하며 전철과 버스를 타고 성산동에 있는 ‘녹색교통운동’으로 향했습니다. 2009년부터 녹색교통운동과 함께한...

로드킬 문제 해결을 위한 법이 있나요?

우리가 다니는 잘닦인 도로, 언젠가는 다 야생동물들의 길이었겠죠. 차타고 가다보면 로드킬 현장을 정말 많이 봐요. 그럼 동물들은 어떻게 되나요? 생태통로 등 도로건설에 있어서 동물의 편을 들어주는 법이 있는 지 궁금해요.  우리나라 자연환경보전법은 국가, 지자체는 개발사업을 시행하거나 사업시행의 인허가를 할 때 생태통로 설치 등을 통해서 야생생물의 이동 및 생태적 연속성이 단절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하고(제45조 제1항), 단절된 지역이 있다면 생태통로 설치를 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