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 북극곰의 날

2월 27일, ‘북극곰의 날’ 이 중에서 해양포유류가 아닌 동물은? 1) 고래 2) 물범 3) 바다코끼리 4) 북극곰 정답은 ‘없다’ 입니다. 일생을 북극 바다에서 보내며 먹이활동을 하는 북극곰은 해양포유류로 분류됩니다. 북극곰의 라틴어 이름 Ursus maritimus는 ‘바다곰’이라는 뜻이죠. 다른 해양 포유동물들처럼 바닷속에서 사는 건 아니죠. 북극곰의 서식지는 해빙 위입니다. 해빙 위로 올라오는 물범이나 물개를 먹고 살죠. 기후 위기로 해빙이...

세계 끝의 버섯

⁕ 이 달의 책 : 세계 끝의 버섯 ⁕ 저자 : 애나 로웬하웁트 칭 / 노고운 번역 ⁕ 출판사 : 현실문화연구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자본주의 폐허에서 희망을 찾는 분들 😮 버섯을 바라보는 인류학자의 시선은 어떨까 궁금하신 분들 😎 생물학, 생태학, 유전학, 인류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의 집대성을 한 권으로 만나고 싶은 분들 활동가의 책소개 이야기 “안녕하세요, 자연생태팀 활동가 박성준입니다. 2024년 2월, 책 <세계 끝의 버섯>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화천 산천어축제와 동물보호법

얼음이 어는 계절, 산천어 축제에 대하여 계절마다, 지역마다, 각기 다른 모습의 축제들이 열립니다. 특히 지역적 특색을 잘 아우르는 지역축제들은 지역 경제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축제에 참가하는 많은 시민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기도 하고, 교육적 효과에도 기여합니다. 그런데, 즐거워야 할 축제 현장이 마냥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지금과 같은 겨울에 개최되는 화천 산천어축제에서는 축제를 이유로 공수되는 산천어가 100만 마리에 달한다고 합니다. 특히, 산천어축제는...

1월엔 무슨 일이?

1.왕피천 환경감시원, 예산 전액 삭감👎 단일 보전지역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역은 102.841㎢, 약 3천만 평으로 여의도 면적의 약 33배입니다. 환경감시원 제도는 왕피천 유역이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당시부터 지역주민과의 합의 속에 만들어진 제도로 10년 넘게 안정적으로 진행되어 온 사업입니다. 하지만 2024년 환경감시원 예산이 전액 삭감되었고, 이로 인해 보호구역의 실질적 관리·감독 역할을 하던 환경감시원 고용이 불가해졌으며, 9개 감시초소...

21대 국회의 세 가지 결정

환경OX : 21대 국회의 세 가지 결정 Q1. 국회는 탈석탄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탈석탄법'을 통과시켰다. O X 정답 : X 5만 명의 국회 청원으로 시작되어 지난 8월 발의된 ‘석탄발전사업의 철회 및 신규 허가 금지를 위한 특별조치법안’이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본 법안은 2022년 9월 30일, 시민 5만 명이 동의한 ‘신규 석탄발전소 철회를 위한 탈석탄법 제정에 관한 청원’을 반영하여 탈석탄법시민연대가 제작한 시민사회 자체 법안을 담아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