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원전 폭파

후쿠시마는 여전히 2011년 3월 11일이다. 2011년 3월 11일 대형 쓰나미가 일본을 강타했다는 뉴스를 들으며 걱정하던 중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 소식을 들었을 때의 그 놀라움과 공포가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11년이 흘렀다. 해마다 이 날이면  311 사고를 되짚으며 현재의 후쿠시마 모습을 찾는 기사들이 쏟아지는데, 언제나 같은 내용이다. 후쿠시마는 여전히 그 날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물론 사고 당시 후쿠시마현 주변 50km까지 주민대피령이 내려졌지만 지금은...

1971년 2월 2일 세계습지의날

자연을 지키기 위한 최초의 국제협력이 만들어지다. 2월2일은 세계 습지의 날입니다. 1971년 2월 2일 이란의 도시 람사에서 채택된 ‘물새서식지로서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람사협약)을 기념해 만들어진 날입니다. 람사협약은 세계가 생태계 보호를 목적으로 만든 최초의 협약입니다. 세계대전은 끝났지만 여전히 세계가 전쟁 후유증과 이념적인 대립으로 꽁꽁 얼어붙어 있던 시절, 국경을 넘나들며 하늘을 날고 뭍에 내려와 쉬고 먹이 활동을 해야 하는 새들의 안녕을 위해...

2007년 12월 7일 태안 기름유출사고

기름으로 뒤덮인 태안을 다시 살린 시민들 몇 년 전만 해도 기억하고 있는 가장 큰 환경뉴스가 뭐냐, 어떤 일 때문에 환경문제에 관심 갖게 되었냐는 질문을 하면 꽤 많은 이들이 ‘태안 기름유출사고’를 말했었다. 당시 태안에 자원봉사를 하러 갔었다는 이야기하는 이들도 많았다. 벌써 14년이 흐른 일이다. 피해를 당한 지역의 이름보단 사고를 일으킨 당사자들을 부르는 것이 더 올바르다. 그래서 다시 말하자면, 2007년 12월 7일 발생한 삼성1호 – 허베이 스피리트호...
1998년 11월 10일 반달가슴곰

1998년 11월 10일 반달가슴곰

1998년 11월 10일, 반달가슴곰 발자국을 공개하다 1998년 11월 10일 모든 신문에 전날 녹색연합이 공개한 한 장의 사진이 실렸다. 눈 위에 찍힌 선명한 길이 15cm의 야생동물의 발자국과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옆에 놓아 둔 목장갑 한 짝. 눈 위에 발톱까지 선명하게 찍힌 발자국의 주인공인 바로 반달가슴곰. 그리고 이 사진이 촬영된 곳은 백두대간의 강원도 지역. 당시는 호랑이나 표범처럼 이미 멸종된 것으로 생각했던 반달가슴곰의 흔적이 지리산 일대에서 발견되며...
1999년 10월 2일 우유병 되살리기

1999년 10월 2일 우유병 되살리기

1999년 10월 2일 우유병되살리기 10만인 선언 유리병 우유를 마신 적이 있나요? 요즘에도 나오는 큰 우유병 말고 180리터의 작은 유리병 우유를 마신 적이 있다와 없다로 세대를 가를 수 있을 정도로 우유병은 추억의 물건이다. 마시고 난 우유병을 가게에 돌려주거나 대문 앞에 걸린 우유배달 주머니에 담아두면 배달원이 수거해 가는 방식으로 몇 번이나 재사용되었던 우유병. 그러나 병우유는 1972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종이팩에 밀려 차츰 줄어들다 1989년 서울우유협동조합이...

2019년 9월 21일 기후위기 비상행동

2019년 9월 21일 기후위기 비상행동 코로나 이전 거리에서 하나된 우리  이제 코로나 이전에 있었던 일들이 너무 아득한 일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2년 전 2019년 9월 21일, 전국 곳곳에서 ‘지금이 아니면 내일은 없다,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는 기후위기비상행동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에 사람들이 모였다. 서울에선 대학로에 1만여 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2019년은 등교를 거부하고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대응을 외치는 청소년들의 기후파업이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우리나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