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엔 무슨 일이?

1. 11차 전기본 공청회에서의 폭력연행에 대한 인권위 진정 기자회견 지난 9월 26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대한 공청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시민사회와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핵발전소 확대, 화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강행하는 정부를 규탄하며 공청회장에서 시민들이 의견을 표명했지만, 정부는 경찰력을 동원해 18명을 체포하며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했습니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백지화 네트워크는 <11차 전기본 공청회에서의 폭력...

10월엔 무슨 일이?

1. [행사] 바다로 간 백패커스, 녹색연합 ‘블루백패커스’ 첫 진행  서해 끝자락, 경계의 바다는 어떤 모습일까요? 22명의 블루백패커는 소청도와 대청도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해양쓰레기를 줍고 다양한 존재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치워도 치워도 계속 밀려오는 쓰레기를 보면 한숨 쉬는 섬 주민, 남과 북의 땅 사이에서 느긋하게 일광욕을 즐기는 점박이물범, 기후변화와 간척사업으로 보금자리와 먹거리를 잃어버린 새들까지. 인간이 아닌 또 다른 생명들을 위한 작은 실천들 한가지씩...

9월엔 무슨 일이?

[보도자료] 야구팬 10명 중 8명 “야구장 쓰레기 문제 심각”… 프로야구,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녹색연합이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27일까지 전국 9개 프로야구장을 방문한 관람객 2,020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응답자 중 56%는 야구장에서 쓰레기 분리배출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고, 야구장에서 다회용기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한 관람객은 36%였습니다. 조사 결과, 야구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과 이를 해결하기...

8월엔 무슨 일이?

[보도자료] 올림픽 잔치는 끝났다, 가리왕산 복원하라! 8월 11일 파리올림픽이 폐막했습니다. 전 국민이 올림픽에 열광하는 지금, 아직도 풀지 못한 평창 동계올림픽이 남긴 뼈아픈 숙제를 기억해야 합니다. 단 3일의 경기, 사실상 일회용 경기장을 위해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보호구역을 해제하고, 500년 숲을 파괴했습니다. 환경 파괴와 사회적 갈등 논란에도 가리왕산을 파괴하고 경기장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원형 복원을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산림청은 원칙대로 가리왕산 곤돌라를...

7월엔 무슨 일이?

[성명] 환경부를 환경산업부로 전락시킨 윤석열 정부의 환경부 개각을 규탄한다! 정부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임으로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을 지명했습니다. 기후위기, 생물다양성위기 등 인류가 당면한 위기 앞에 환경부의 역할은 지대합니다. 산업부처로서의 면모가 아니라 규제부처로서의 환경부 본래의 존재 이유에서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윤석열 정부는 환경부를 없앤 것과 다름없습니다. 녹색연합은 환경부의 올바른 자리매김을 위해 인사청문회 등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합니다....

6월엔 무슨 일이?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 재수립 촉구 기자회견 진행 5월 31일, 윤석열 정부가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이하 ‘실무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실무안은 핵발전 폭주라고 불릴만한 내용을 담고, 전력수요는 꾸준히 상승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과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에 있어 분명한 후퇴 신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윤석열 정부는 국정브리핑을 통해 4천억원을 들일 동해바다의 심해석유가스전 탐사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5도 상승까지 5년여를 남겨둔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