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탐사단 동창회가 열렸다!

지난 1월 3일, <산양 보호 활동 공유회 – ‘잘, 산양’>이 열렸습니다. 이번 공유회에는 시민, 야생동물 연구자, 활동가가 모여 울진·삼척지역 산양 보호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과제와 고민을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녹색연합 ‘야생동물탐사단(이하 야탐단)’에 참여해주신 자원활동가분들이 반가운 마음으로 함께 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12년간 이어져 온 ‘야생동물탐사단’은 녹색연합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

환상 속 개체가 나와 연결 되는 순간

지난 2022년 11월 12일, 야생동물탐사단 12기는 강원도 삼척시 덕풍계곡으로 향했습니다. 그 곳에는 산양, 담비, 삵등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살고 있는 곳이자 올 봄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로 살 곳을 잃은 야생동물들이 불을 피해 이동한 곳이기도 합니다. 겨울을 앞둔 동물의 모습을 기록하는 활동에 기꺼이 함께 해준 야탐단. 그날의 이야기를 참가자의 후기로 함께 볼까요?   1. 야생동물탐사단에 참가하기 위해 학교를 나서는 길, 체육복을 입은 채로 달려 나와 배웅해주던...

10월엔 무슨 일이?

1. 의견서 |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의견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전기본은 2년마다 향후 15년의 전력설비와 전원구성을 설계하는 중장기 계획인데, 제10차 전기본은 2036년까지 우리나라 전력수급 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전기본은 원자력발전은 확대하고 재생에너지를 축소, 화석연료 비중은 유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안전한 에너지...

6월엔 무슨 일이?

1. 보도자료 | 고속도로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으로 서울시 주택용 전력의 최대 45% 생산 가능. 기후•생태위기 대응과 시민안전을 포기한 윤석열 정부 <도로에서 만나는 재생에너지> 보고서를 발간하였습니다. 남해고속도로와 경부/호남선 철도 구간을 표본으로 분석한 결과 고속도로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을 설치하면 서울시 주택용 전력의 최대 45%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음벽 태양광 설치는 전력생산, 새충돌 방지, 소음 차단, 기존 부지 활용 등...

산불을 피한 생명들은 어디로 갔을까?

지난 3월 6일 발생한 울진·삼척 산불은 9일간 산림 2만여㏊를 태우고 213시간43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역대 최대·최장 산불이었습니다. 6월3-4일 양일간 녹색연합은 시민들로 구성된 야생동물탐사단을 꾸려 울진·삼척 산불 피해지의 야생동물 서식지를 조사했습니다. 시민활동가 여러분의 참여기를 소개합니다. 그 현장으로 함께 가요. 1. 우리는 인류가 대규모 멸종위기에 직면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자연적, 사회적 재난의 현장. 그로 인해 소외되고 사라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