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비상! 서귀포 잠수함이 지나간 자리

제주도 서귀포 앞바다의 문섬. 이곳은 대한민국 해양생태계의 보물과 같은 곳입니다. 태평양을 맞이하는 최전선으로 온대와 아열대가 뒤섞여 만들어내는 바닷속은 가히 상상을 초월합니다. 고래상어와 푸른바다거북, 남방큰돌고래가 출현하고, 전 세계에서 독보적인 ‘연산호 꽃동산’이 펼쳐집니다. 문섬과 서귀포 앞바다는 그 자체로 천연기념물입니다. 그런데 혹시, 서귀포 잠수함을 타 보셨나요? 아름다운 제주 바다 비경(秘景)을 엿볼 수 있는 생태관광이라 홍보하는데요. 과연, 바닷속엔 무슨 일이...

새만금 마지막 갯벌에 내려진 사형선고

환경부는 국토부가 제출한 새만금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지난 2월 28일 ‘조건부 동의’라는 최종 협의의견을 통보하였습니다. 새만금신공항 계획 부지인 수라갯벌은 30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인해 갯벌 대부분이 매립되고 남아있는 마지막 갯벌입니다. 수라갯벌과 인근지역은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와 흰발농게, 금개구리 등 40종 이상의 법정보호종들을 비롯한 수많은 생명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의 핵심 기착지로서 철새도래지이고 유네스코...

걸어서 ‘야생조류 유리창충돌’ 현장 속으로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려내고 시민 활동가분들과 함께 현장에 다녀옵니다. 4회차를 맞이하여 이번에는 새친구 4기와 함께했습니다. 변화가 더디지만 일부 도시(서산, 창원 등)에서는 조류충돌 방지 대책을 마련할 조짐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듯 매일 2만마리씩 죽어가는 새들의 안타까운 죽음은 우리의 관심과 행동으로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참새부터 비둘기, 맹금류 새호리기까지 사체로 발견? ⁉지자체는 이 현실을 아는 지 모르는지, 맹금류 스티커를 붙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