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의해서 이끼 | 11월 26, 2024 | 그린파트너스
‘동물을 전시하기 위해’ 존재하던 동물원을 넘어, 다치고 갈 곳 없는 ‘동물을 보호하는’ 동물원을 만들어가는 김정호 수의사.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국내 1호 거점동물원인 청주동물원을 책임지며 종국에는 동물원은 사라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와 녹색연합의 인연은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해 주세요. 최근에 유퀴즈에 나오셔서 이미 많은 분이 아실 지도 모르겠어요 🙂 청주동물원에서 20년 넘게 동물원 동물을 보살피고 있는 수의사 김정호입니다. 반갑습니다....
에 의해서 이끼 | 10월 30, 2024 | 그린파트너스
하늘을 나는 새들은 자주 자유의 상징이 됩니다. 방향이 없는 하늘을 제 맘대로 비행하는 마음은 얼마나 광활할까 싶기도 하고요. 그런 새들도 땅에서 살아갑니다. 새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취미로 탐조를 즐기는 모임도 늘어난 요즘이지만, 새와 사람 사이에는 죽고 죽이는 슬픈 현실과 논쟁들이 있습니다. 사람은 야생의 조류는 어떻게 더 잘 공존할 수 있을까요? 철새들이 나는 계절, 녹색연합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대응 활동을 시작부터 함께 협력해 온 녹색연합 회원, 국립생태원...
에 의해서 이끼 | 9월 30, 2024 | 그린파트너스
작은 공동체 텃밭 농사를 지어서인지 열매를 맺는 가을이면 마음 한켠이 든든해져요. 동시에 ‘무엇이 풍요로운 삶일까?’ 묻게 되기도 해요. 돈이 기준이 되는 현실에서 ‘풍요로움’은 ‘돈’으로 치환되기 쉽지만, 안타깝게도 돈은 기브앤 테이크가 분명한, 차갑고 냉정한 것 같아요. 그런 ‘돈’을 ‘선물’의 관점으로 바라보며 흥미로운 실험을 이어가는 친구의 이야기를 나눠요. 자우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질문을 만날 수 있을...
에 의해서 이끼 | 7월 31, 2024 | 그린파트너스
점점 이상해지는 날씨로 기후위기를 체감하는 요즘. 심각한 뉴스들이 심심치 않게 들려옵니다. 덩달아 사람들의 마음도 무거워지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무겁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한없이 가볍지도 않은 무언가는 없을까요? 키후위키와 함께 기후위기의 메신저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영은 님! 키후위키를 소개해주세요! 저는 문화연대 활동가이자 키후위키 대표인 신영은입니다. 키후위키는 ‘키는 누구에게? 키는...
에 의해서 이끼 | 6월 29, 2024 | 그린파트너스
지난 6월 5일 환경의날, 찌는 듯한 태양 아래 광화문 광장과 신촌 광장에는 수십 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무용수, 활동가, 시민들로 구성된 이들은 거리를 오가는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 섞여 천천히 걷다가는 돌연 산양으로, 저어새로, 연산호로, 흰수마자로, 고니로 변했습니다. 도저히 인간들이 자신들의 말을 들어주지 않아서인지 복잡하고 시끄러운 도시로 나온 이 생명들. ‘우리도 자연 속에서 그대로 살아갈 권리가 있다’며 자연의 권리를 온몸으로 외쳤습니다. 오늘은 그날 ‘자연의...
에 의해서 이끼 | 5월 30, 2024 | 그린파트너스
지금 당장 세상에서 모든 교통수단이 사라진다면? 우리는 아마 신선한 음식을 먹기 어려울 것이고, 필요한 물건도 살 수 없을 것이고, 친구와 가족을 만나러 갈 수도 없을 것입니다. 교통수단이 있기에 전국 곳곳에 물자를 나르고, 사람들이 이동할 수 있는 것이겠죠. 정말 삶에 필수 불가결한 ‘교통’을 어떻게 하면 더 녹색으로, 친환경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그런 고민을 하며 전철과 버스를 타고 성산동에 있는 ‘녹색교통운동’으로 향했습니다. 2009년부터 녹색교통운동과 함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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