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의 시스템 후쿠시마 오키나와

희생의 시스템 후쿠시마 오키나와

이 달의 책 : 희생의 시스템 후쿠시마 오키나와 저자 : 다카하시 데쓰야 출판사 : 돌베개 일본정부는 일본과 미국 사이의 안보 조항을 위해 오키나와에 미군기지를 떠넘기고 본토의 평화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핵발전소 사고나 미군기지 문제가 불거질 때 마다 주민들에 대해 안타까워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희생이었다고 말합니다. 어쩔 때는 고귀한 희생이라고 추앙받는가 하면, 때로는 하늘의 천벌이었다고도 말합니다. 저자는 전문가의 강연, 정치인의 강연, 천왕의 편지, 담화론 등 다양한 글...

이번 달에는 여기 가볼까?

[추천 1] 《기후미술관: 우리 집의 생애》 #기후위기 #자연생태 #침엽수의죽음 기간 : 2021. 6. 8 ~ 2021. 8. 8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관람료 : 무료 녹색연합이 《기후미술관: 우리 집의 생애》 전시에 참가한다. 금강소나무 등 기후위기로 집단고사를 보이고 있는 침엽수(고사목)를 전시장으로 옮겨 침엽수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현실을 보여준다. 전시 기간에는 고사목을 둘러싸고 추모의 시간을 갖는 등 참여형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 사전접수를 통해 기후시민 도슨트를...

1992년 5월 22일 생물다양성의날

5월 22일 생물다양성의 날  5월 22일은 UN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날입니다. 만약 우리에게 한 장르의 음악만 있다면 어떨까요? 힙합도 트로트도 클래식도 판소리도 없고 무조건 가곡만 있다, 무조건 락만 있다. 아, 생각만해도 옥죄는 기분입니다. 사람의 취향, 세대, 나라, 시절에 따라 다 좋아하는 음악이 다른데 그리고 그 음악들이 서로 어울려 끊임없이 새로운 장르도 만들어내는데 한 장르만 있다니,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아마 그랬다면 음악은 발전하지도 못했을 겁니다. 도처에...
우리를 둘러싼 바다

우리를 둘러싼 바다

  이 달의 책 : 우리를 둘러싼 바다 저자 : 레이첼 카슨 (김홍옥 역) 출판사 : 에코리브르 이 책에서는 바다가 어떻게 탄생했고, 거기서 생명이 어떻게 출현했으며, 바다 속 해양 세계 등 바다에 대한 기묘하고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침묵의 봄의 레이첼 카슨이 1950년대에 쓴 책으로, 뛰어난 상상력과 전문 지식으로 쓰여졌습니다. 초판이 발행되던 1950년대에는 타임지에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고 3번의 개정판을 낼 정도로 오랜기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우당탕탕 봄나물 테이블 도전기

봄이 오고 봄나물이 출동하는 시기! 활동가들과 비건 테이블을 준비해보려고 동대문 경동시장에 왔어요. 수많은 봄나물과 다양한 약재들! 오늘 활동가들의 PICK은 쑥과 미나리입니다. 여러분의 최애 봄나물은 무엇인가요? 장을 볼 때는 비닐 대신 장바구니와 양파망에 재료를 담아왔어요. 봄 향기 가득한 미나리 파스타와 쑥 부침개, 저희와 함께 요리해보실래요? 먼지활동가랑 함께 만드는 미나리 파스타 레시피 미나리를 잘 씻어 주세요. 볶으면 숨이 죽으니 많다 싶을 정도로 넣어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