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의해서 이끼 | 8월 31, 2022 | 가볼까
글로벌 기후행동의 달! 9월에 기후위기에 무력해지신 여러분, 나는 내 자리에서 무엇을 할 지 고민이셨던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많아요. 생명과 지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1) 기후정의 행진 참여와 응원, 2) 탈석탄 법 제정을 위한 서명은 꼭 해주셔야 한답니다! 1. 9.24 기후정의행진 9월은 글로벌 기후행동의 달! 서울에서도 3만 명의 시민을 거리에서 만나고자합니다! 이번 슬로건은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거리에서 행진하고 목소리를 모으고자...
에 의해서 이끼 | 8월 1, 2022 | 비거니즘
가장 많은 닭이 죽는 달, 7월 7월 16일, 7월 26일, 8월 15일. 세 날의 공통점이 뭘까요? 바로 2022년 복날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름 중에서도 특히 무덥다는 삼복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전통적으로 보양식을 챙겨 먹는 풍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를 거듭하며 나이만큼의 초, 중, 말복을 거쳐 가는 동안 제게는 복날이 지금도 괴로운 기억이 된 장면이 있는데, 그건 단체 급식소를 가득 채운 수백 마리의 ‘헐벗은 닭’이었습니다. 당시 영양사 선생님은 직원들의 보신을...
에 의해서 이끼 | 8월 1, 2022 | 환경책듣기
⁕ 이 달의 책 : 숲에서 태어나 길 위에 서다 ⁕ 저자 : 우동걸 지음 ⁕ 출판사 : 책공장 더불어 함께 나누고 싶은 문장 야생동물에 관해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현장 과학자가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 담비에 관한 부분을 나눕니다. 살아야 할 것이 죽고, 죽어야 할 것이 산다. 그것이 슬프다. “그릇된 보신 문화로 야생동물은 진즉에 사라졌다. 호랑이와 달리 표범 늑대여우는 전쟁 후에도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였으나 1960-70년대를 지나며...
에 의해서 이끼 | 7월 28, 2022 | 비거니즘
① 언제부터 이태원에는 이방인들이 모이게 된 걸까? 지나가는 사람들의 반이 이주민인 곳, 바로 이태원과 해방촌이다. 언제부터 이방인들이 이태원으로 모이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역사를 찾다 보니 조선시대까지 거슬러 내려가야 했다. 이방인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이태원의 지명 자체에 이방인들의 역사가 스며있었다. 이태원(梨泰院)의 ‘원’은 장호원, 조치원, 사리원, 퇴계원, 같이 교통의 요지에 설치되는 역원의 명칭에서 동명이 유래됐다. 거기서 ‘이태’의 어원을 좀 더 들여다보자....
에 의해서 이끼 | 7월 3, 2022 | 환경운동사
2000년 7월 14일, 미군 독극물 한강방류 사건이 폭로되다. 2000년 7월 14일 아침. 좁은 녹색연합의 회의실엔 우리나라 대부분 언론사가 카메라를 들고 몰려들었다. 철저하게 감춰져 왔던 미군기지 안의 환경오염 현장이 세상에 공개된다는 보도자료를 받고 몰려든 기자들은 기자회견 제목인 ‘미8군 독극물 한강 방류 사건’을 보고 독극물의 정체와 사건의 사실 여부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궁금해했다. 궁금증은 쉽게 풀렸다. 사건 현장이 담긴 사진과 사건에 쓰인 독극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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