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너머

⁕ 이 달의 책 : 동물너머
⁕ 저자 : 전의령
⁕ 출판사 : 돌베개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생명 대 생명으로 동물을 만나고 싶은 분들
😙 동물권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 동물권 좋은데 어딘지 완전히 합의 되지 않은 분들
😍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에 지혜를 한 스푼 얹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출판사의 책소개
동물해방·비건·동물복지·동물권….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논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키워드들이다. … 『동물 너머』는 이러한 작업이 지닌 가치와 의의를 존중하되 시선의 방향을 비틀어보자고 제안하는 작은 외침이다. 동물의 권리나 복지에 대한 담론으로는 충분히 포착되지 않는 부분이 있음을 인지하고, 동물 ‘넘어’ 존재들을 두루 아우르며 기존의 동물 담론 ‘너머’에 산적한 문제들을 마주하자는 것이다.”

함께 나누고 싶은 질문

‘야생’이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도심에서 쉽게 마주치는 비둘기나 길고양이, 들개는 야생동물일까요? 최근 동물원을 뛰쳐 나온 얼룩말 ‘세로‘에게 우리가 가지는 이미지는 ‘야생‘이지만 사실 그는 전시를 위해 동물원에서 태어난 전시동물이지요. 제가 오늘 읽어볼 책은 인류학자인 전의령 님의 <동물 너머>입니다. 야생을 이야기할 때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되는 지점은 바로 ‘관계’, ‘얽힘’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2018년 동물원을 탈출했다가 사살된 퓨마 ‘뾰롱이’의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타자성과 야생성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책 <동물너머>의 9장, 퓨마의 죽음에 쏟아진 애도 부분을 나눕니다. 

귀가쫑긋 환경책 코너에서는 활동가들의 마음에 남은 책을 골라 일부를 발췌해 읽어드립니다. <동물너머>는 배선영 활동가가 선정하고 읽어보았어요. 책을 알게 된 여러분의 마음에 남은 문장이 있다면 유튜브 영상 댓글로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