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엔 무슨 일이?

1. 성명서 | 폐기되어야 할 것은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이다 7월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발표한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은 기후변화 대응이나 에너지 안보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사실상 핵발전 확대를 위한 억지 근거를 만든 것일 뿐 기후위기와 에너지 자립과는 무관합니다. 공청회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하였다고 하나 제대로 된 기후위기 대응,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하라는 시민사회의 의견은 그 어떤 것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핵발전으로 탄소중립을 이루려는 위험한 시도를...

절망의 공간에서 희망 발견하기

야생동물탐사단 활동에 이어 6월 25일, 녹색연합은 시민분들과 함께 당일 활동으로 산불 재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장마를 살짝 피해 안전하게 다녀온 현장을 참여기로 만나봅니다. 마음으로 그 곳에 함께 가요.  서울에서 출발한 버스는 쉼없이 달려 울진 산불 현장에 도착했다. 산불 현장에 도착하니 따가운 뙤약볕을 뚫고 매미 소리가 들려왔다. 산불을 이기고 우렁차게 울어대는 매미가 기특했다. 벌써 3개월가량의 시간이 지나서인지 탄내가 나지는 않았지만 산 속 푸르른 냄새 또한...

4월엔 무슨 일이?

1. 녹색연합, 시민과 함께 울진삼척 산불 피해지역 산양 긴급 구조 활동 지난 3월 경상북도 울진과 강원도 삼척에 발생한 큰 불은 재산피해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1/3에 해당하는 면적의 숲을 집어삼켰습니다. 숲의 상실은 곧 숲에 기대어 살고 있는 많은 생명들에게 큰 위협입니다. 특히 이번 피해를 입은 곳은 멸종위기종 1급이자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의 국내 최고 서식지입니다. 한창 먹이활동이 활발할 시기에 산불로 서식지 내 주요 먹이들이 불에 탄 상황입니다. 산양을 위해...

잠깐 사이 큰일 나, 봄 산불

환경OX : 잠깐 사이 큰일 나, 봄 산불 Q1. 지난 3월 발생한 울진삼척의 산불은 한국 역대 최대 피해 규모의 산불이었다OX답 : O 213시간동안 서울시 면적의 3분의 1이 넘는(20,923ha) 숲이 불탔습니다. 1986년 산불 통계 기록이 시작된 이후 가장 긴 시간, 가장 많은 면적을 태운 산불입니다. 33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 및 창고 600곳 이상이 불에 탔습니다. 산불로 피해 입은 숲은 다양한 야생동물들의 삶터이기도 합니다. 전체 피해면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