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가까이 가려는 마음이

녹색툰 – 이다 #6 가까이 가려는 마음이   작가소개 | 이다 환경활동가 이다솜입니다. 녹색연합에서 10년째 활동하고 있어요. ‘이다’라는 이름으로 일상에서 발견하는 자연과의 연결을 그립니다.   Instagram @e.da.diary [녹색툰]은 이다 작가와 함께합니다. 환경활동가의 시선으로 보는 세상을 기대해주세요....

우리는 바다로 간다, 산호탐사대!

‘제주 연안 연산호 군락’은 우리나라 최대 연산호 군락이자 한반도에서 기후위기를 가장 빠르게 만나는 곳이다. 이 곳에서 한 달에 한 번 다이버가 모여 제주바다와 산호를 기록하는 ‘산호탐사대’가 2023년 3월 출발했다. 봄을 지나 여름, 벌써 두 번째 계절을 맞는 산호탐사대에 매달 출석하고 있는 세 분의 탐사대원이 있다. 이들에게 지난 4개월은 어떤 날들이었을까. 감사하고도 궁금한 마음을 담아 서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1. 벌써 산호탐사대를 4번이나...

11월엔 무슨 일이?

1. 보도자료 | 제주, 세종 시민 82% 1회용컵 보증금제 교차반납 필요 한국환경회의는 지난 11월 16일과 18일, 제주와 세종에서 대상으로 ‘1회용컵 보증금제 선도지역 교차반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시민 82%가 교차반납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66%가 1회용컵 반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매장 상관없이 반납할 수 있어야 한다’가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12월 2일, 1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될 예정이나 해당 지역의 시민 10명 중 6명은...

비상 비상! 서귀포 잠수함이 지나간 자리

제주도 서귀포 앞바다의 문섬. 이곳은 대한민국 해양생태계의 보물과 같은 곳입니다. 태평양을 맞이하는 최전선으로 온대와 아열대가 뒤섞여 만들어내는 바닷속은 가히 상상을 초월합니다. 고래상어와 푸른바다거북, 남방큰돌고래가 출현하고, 전 세계에서 독보적인 ‘연산호 꽃동산’이 펼쳐집니다. 문섬과 서귀포 앞바다는 그 자체로 천연기념물입니다. 그런데 혹시, 서귀포 잠수함을 타 보셨나요? 아름다운 제주 바다 비경(秘景)을 엿볼 수 있는 생태관광이라 홍보하는데요. 과연, 바닷속엔 무슨 일이...

산호와 연산호, 상식이 쑥쑥

환경OX : 산호와 연산호, 상식이 쑥쑥 Q1. 산호는 식물이다OX답 : X 제주바다에는 나무처럼 생긴 연산호가, 열대바다에는 돌처럼 생긴 경산호가 많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생김새만으로는 도무지 동물일것 같지 않은 산호들은 사실 분류학적으로 동물에 속합니다. 스스로 에너지원을 만들어 내지 못해 먹이 활동을 하는 종속영양생물이자 신경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외부 자극에 반응하기도 합니다. 또, 유성생식과 무성생식을 통해 번식활동을 하는 엄연한 동물이랍니다! Q2. 말미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