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당신의 선택은

  녹색툰 – 이소 #2 당신의 선택은 나와 웅담의 관계는 길에서 곰과 마주칠 확률처럼 먼일이고, 우리에게 복날은 그저 점심 메뉴 하나 정하는 일일 수 있다. 하지만 무관심만으로도 여러 생명을 해칠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고 살아야 한다. 나처럼 ‘뜬장’과 ‘생추어리’가 생소한 사람들은 그 차이를 찾아보길 권한다. 그리고 시간을 내어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길 바란다. 작은 관심으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고 무해함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을지도. 작가소개...

4월엔 무슨 일이?

1. 녹색연합, 시민과 함께 울진삼척 산불 피해지역 산양 긴급 구조 활동 지난 3월 경상북도 울진과 강원도 삼척에 발생한 큰 불은 재산피해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1/3에 해당하는 면적의 숲을 집어삼켰습니다. 숲의 상실은 곧 숲에 기대어 살고 있는 많은 생명들에게 큰 위협입니다. 특히 이번 피해를 입은 곳은 멸종위기종 1급이자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의 국내 최고 서식지입니다. 한창 먹이활동이 활발할 시기에 산불로 서식지 내 주요 먹이들이 불에 탄 상황입니다. 산양을 위해...

1월엔 무슨 일이?

1. [탄원요청] 사육곰 불법 농장주 처벌 탄원 서명에 참여해주세요! 1월 13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용인 사육곰 농장주 김모씨에 대한 2차 공판이 진행되었습니다. 농장주 김씨는 2021년 7월과 8월에 저지른 사육곰 불법 도살 및 취식, 거짓 탈출 신고로 인한 공무집행방해죄 혐의로 구속되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장주 김씨는 작년 사건 이전에도 끊임없이 사육곰 불법 도살/곰고기 판매/불법 증식 등을 진행해왔습니다. 이처럼 계속하여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것은, 적발되어도...
1998년 11월 10일 반달가슴곰

1998년 11월 10일 반달가슴곰

1998년 11월 10일, 반달가슴곰 발자국을 공개하다 1998년 11월 10일 모든 신문에 전날 녹색연합이 공개한 한 장의 사진이 실렸다. 눈 위에 찍힌 선명한 길이 15cm의 야생동물의 발자국과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옆에 놓아 둔 목장갑 한 짝. 눈 위에 발톱까지 선명하게 찍힌 발자국의 주인공인 바로 반달가슴곰. 그리고 이 사진이 촬영된 곳은 백두대간의 강원도 지역. 당시는 호랑이나 표범처럼 이미 멸종된 것으로 생각했던 반달가슴곰의 흔적이 지리산 일대에서 발견되며...

10월엔 무슨 일이?

1. 기후위기, 문제는 대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녹색연합이 국가 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NGMS)상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산총액 기준 상위 10대 그룹이 차지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국내 전체 배출량의 3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포함, 11개 그룹의 배출량은 전체 국가 배출량의 64%나 됩니다. 그동안은 개별 업체, 사업장별로 공시되던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를 그룹사 차원으로 분석한 이유는 온실가스 배출 및 기후변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