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 이 달의 책 :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 저자 : 우종영 ⁕ 출판사 : 메이븐 좀처럼 끝나지 않는 가을에서 기후위기를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몇 년째 계속된 겨울철 기온 상승과 가뭄은 척박한 고산지역에서 살고 있는 나무들에게는 더욱 가혹하게 찾아옵니다.  변화를 견디고 있을 나무들을 위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12월호에서는 30년간 아픈 나무들을 돌봐 오신, 나무 의사 우종영 선생님의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를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우종영 선생님이 나무에 관심을 갖기...

따끔따끔 우리가 전기에 중독되었다고?

⁕ 이 달의 책 : 따끔따끔 우리가 전기에 중독되었다고? ⁕ 저자 : 신지선 ⁕ 출판사 : 영수책방 함께 나누고 싶은 문장 우리도 우리 마을에서 쓰는 전기는 우리 마을에서 생산한 것으로 사용하면서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다 보면, 전기가 먼 거리를 이동하는 일이 줄어들지 않을까? 그렇다면 송전탑 아래나 발전소 근처에서 고통받는 사람들도 줄어들 테고 말이야. 이번에는 녹색연합 활동가가 직접 쓴 책을 가져와봤어요. <따끔따금 우리가 전기에 중독되었다고?> 라는 신지선...

채식하는 이유

⁕ 이 달의 책 : 채식하는 이유 ⁕ 저자 : 황윤, 최훈, 안백린, 전범선, 이의철 ⁕ 출판사 : 나무를 심는 사람들 함께 나누고 싶은 문장 “지금 당장 고기를 끊지않아도 괜찮아요. 한달에 몇번만 육식을 하고 나머지는 채식을 하는 식으로 자신이 할 수있는 선을 정하면 됩니다. 한사람의 백 발자국보다 열 사람의 열 발자국이 훨씬 더 큰 변화를 만듭니다. 개인의 완벽한 실천보다 우리사회가 고기 중독에서 벗어나 채식을 지향하는 사회로 스위치를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뜨거운 미래에 보내는 편지

⁕ 이 달의 책 : 뜨거운 미래에 보내는 편지 ⁕ 저자 : 대니얼 셰럴 지음 | 허형은 옮김 ⁕ 출판사 : 창비 함께 나누고 싶은 문장 오늘 함께 읽어볼 책은 뜨거운 미래에 보내는 편지라는 책입니다. 대니얼 셰럴이라는 미국의 환경운동가가 미래를 살아갈 존재들에게 쓴 편지를 엮은 책인데요, 저자는 소멸해가는 지구 앞에서 슬픔에 빠져있거나 낙관주의에 빠지는 것이 아닌 믿음을 잃지 않고 연대를 통해 함께 나아가자고 이야기합니다.  기후위기를 처절히 실감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올 봄...

숲에서 태어나 길 위에 서다

⁕ 이 달의 책 : 숲에서 태어나 길 위에 서다 ⁕ 저자 : 우동걸 지음 ⁕ 출판사 : 책공장 더불어 함께 나누고 싶은 문장  야생동물에 관해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현장 과학자가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 담비에 관한 부분을 나눕니다. 살아야 할 것이 죽고, 죽어야 할 것이 산다. 그것이 슬프다. “그릇된 보신 문화로 야생동물은 진즉에 사라졌다. 호랑이와 달리 표범 늑대여우는 전쟁 후에도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였으나 1960-70년대를 지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