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진흥국 사람들

환경OX : 핵 진흥국과 시민들 Q1. 정부는 재생에너지 전환보다도 핵 진흥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O X 정답 : O 최근 대통령의 발언과 산업부의 2024년 업무보고에서 더욱 노골적인 핵폭주 정책이 드러나며 안전한 사회와 재생에너지 전환이 요원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원전 특혜는 늘리고, 재생에너지 혜택은 축소하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정부가 강조하던 ‘무탄소 에너지’와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조화’라던 말이 거짓임이 드러났습니다. Q2. 316 후쿠시마 13주기 주제는...

8월엔 무슨 일이?

1. 기후위기 최전선, 제주바다 인터뷰 – 10인의 증인을 만나보세요 제주바다가 제주답게 존재하기를 바라며 제주바다 10인의 증인을 만났습니다. 제주에서 20년 이상 바다를 살핀 선장님, 제주 바다 생태를 살피고 있는 여러 연구자 분들, 제주 연산호에 관심있는 다큐멘터리 감독님들, 꾸준히 제주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녹색연합 활동가들! 10인의 이야기 조각들은 제주바다를 오롯이 보여줍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2030년, 2050년 제주바다의 내일을 떠올립니다....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원전 폭파

후쿠시마는 여전히 2011년 3월 11일이다. 2011년 3월 11일 대형 쓰나미가 일본을 강타했다는 뉴스를 들으며 걱정하던 중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 소식을 들었을 때의 그 놀라움과 공포가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11년이 흘렀다. 해마다 이 날이면  311 사고를 되짚으며 현재의 후쿠시마 모습을 찾는 기사들이 쏟아지는데, 언제나 같은 내용이다. 후쿠시마는 여전히 그 날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물론 사고 당시 후쿠시마현 주변 50km까지 주민대피령이 내려졌지만 지금은...

2003년 8월 22일 에너지의날

전력수요와 2003년 8월 22일 8월 22일은 에너지의 날이다. 2004년 에너지의 날을 제정하면서 당시까지 역사상 최대 전력수요량을 기록한 2003년 8월 22일을 기억하자는 의미였다. 2003년 8월 22일 그 날의 전력수요량은 45.98GW. 그럼 18년이 지난 2021년의 8월의 전력수요량은 어느 정도일까? 2003년 8월 22일을 기억하며 에너지의 날을 만든 이유가 무색하게 일일 최대전력수요는 2004년 바로 50GW가 넘었고 2007년 62GW,...
희생의 시스템 후쿠시마 오키나와

희생의 시스템 후쿠시마 오키나와

이 달의 책 : 희생의 시스템 후쿠시마 오키나와 저자 : 다카하시 데쓰야 출판사 : 돌베개 일본정부는 일본과 미국 사이의 안보 조항을 위해 오키나와에 미군기지를 떠넘기고 본토의 평화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핵발전소 사고나 미군기지 문제가 불거질 때 마다 주민들에 대해 안타까워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희생이었다고 말합니다. 어쩔 때는 고귀한 희생이라고 추앙받는가 하면, 때로는 하늘의 천벌이었다고도 말합니다. 저자는 전문가의 강연, 정치인의 강연, 천왕의 편지, 담화론 등 다양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