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의해서 이끼 | 7월 28, 2022 | 비거니즘
① 언제부터 이태원에는 이방인들이 모이게 된 걸까? 지나가는 사람들의 반이 이주민인 곳, 바로 이태원과 해방촌이다. 언제부터 이방인들이 이태원으로 모이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역사를 찾다 보니 조선시대까지 거슬러 내려가야 했다. 이방인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이태원의 지명 자체에 이방인들의 역사가 스며있었다. 이태원(梨泰院)의 ‘원’은 장호원, 조치원, 사리원, 퇴계원, 같이 교통의 요지에 설치되는 역원의 명칭에서 동명이 유래됐다. 거기서 ‘이태’의 어원을 좀 더 들여다보자....
에 의해서 이끼 | 5월 2, 2022 | 비거니즘
① 우리는 모두 나은 세상을 위해 실천할 힘이 있다 나는 모두가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바라고 이를 위해 자신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 ‘모두’ 라는 것과 ‘확신’이 붙는다는 것이 얼마나 말도 안 되는 명제인지 알고 있음에도, 꽤 비관적인 사람임에도 이 말에 대해서는 확신한다. 천만 명의 시민이 촛불 광장에 나와서 시위했을 때 봤다. 그 중에서도 이런 낙관을 하게 된 것은 2019년의 일이다. 일제강점기 강제 노역에 대한 판결에 대한 분노로 노재팬 불매 운동이...
에 의해서 이끼 | 3월 2, 2022 | 비거니즘
“왜 비건이 됐나요?”라는 질문에 답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듯 비건을 지향하게 되는 사람도, 특정한 일을 통해 비건이 된 사람도 있어요. 삼시세끼뿐 아니라 일상의 전반을 모두 바꿔버린 비건 지향 생활, 비건을 지향하기까지의 고민의 시간과 예상치 못한 즐거움에 대해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① <<나의 가랑비>> 채현 : 나는 불과 4~5년 전까진 스스로 비건이 될 거라고 상상해본 적이 없었어. 다들 시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에 의해서 이끼 | 12월 2, 2021 | 비거니즘
비건지향 활동가들의 옷장구경부터 ༼ つ ◕_◕ ༽つ 바람이 차가워지는 계절이 되면 옷장에서 겨울 옷을 하나씩 꺼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겨울 옷들은 여전히 동물의 털과 가죽으로 만들어집니다. 생산 과정의 문제 때문에 비건 지향인들은 겨울에 어떤 옷을 입을 지 더욱 고민하게 되는데요. 비건을 지향하는 녹색연합 활동가들이 겨울 의류를 어떻게 장만 하는지, 비거니즘과 제로웨이스트는 어떻게 함께 갈 수 있을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었어요. 순간마다 무엇이 가장 좋은 선택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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