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옷과 함께 입는 것

녹색툰 – 이다 #2 옷과 함께 입는 것 작가소개 | 이다 지금 여기에 머물고자 노력하는 환경활동가입니다. 자연을 닮은 삶을 살고싶어요. Instagram @e.da.diary [녹색툰]은 이다 작가와 함께합니다. 환경활동가의 시선으로 보는 세상을 기대해주세요....

동물의 생명이 탄소로만 계산될 때

비건 환경운동가는 논비건 환경운동가를 설득하는데 자꾸만 실패한다 식사 자리에서 다른 환경운동가가 대하튀김을 주문했다. 그 모습을 보고 시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슬쩍 말을 던졌다. 🔗IPCC 6차 보고서에서 새우 100g을 먹으면 15kg의 탄소가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돌아온 답은 이랬다. “이 새우는 탄소 발자국이 적어서 먹어도 돼요. 서양에서 소비하는 새우의 경우 맹그로브 숲을 파괴해서 양식으로 새우를 키우기 때문이라더라고요.”  이런 식의 환경에 좋다 같은 비거니즘...

#5 바이낫씽게임

녹색툰 – 이소 #5 바이낫씽게임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 정신없이 살수록 소비가 늘어난다. 생활은 엉망이고, 허한 마음을 물건으로 채우려고 한다. 알맹이를 빼고 난 포장지 때문에 집안 쓰레기도 많아진다. 아아 이대론 안 되겠어. 오늘은 지출하지 말아야지, 마음먹었더니 집에 돌아오는 길이 빠르다. 도시의 거리에서 끊임없이 말을 걸어오는 광고에 시선을 뺏기지 않는다. 저녁은 무얼 먹을까. 냉장고를 열어 창의력을 발휘해 본다. 일과를 마치고 난 뒤의 헛헛한 시간을 택배...

탄소로운 식탁

⁕ 이 달의 책 : 탄소로운 식탁 ⁕ 저자 : 윤지로 지음 ⁕ 출판사 : 세종서적 정말 우리의 한끼가 지구의 1도를 낮출 수 있을까요? 오늘은 다수의 상을 수상한 저널리스트 윤지로 기자의 저서 <탄소로운 식탁>의 일부를 나누고 내용을 느끼면서 먹거리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변화를 시도해 볼 것을 혼자가 아니라 같이해 볼 것을 제안하고 싶어요.  소리로 함께 나누고 싶은 부분 제 2장 <어쩌다 소 방귀까지 걱정하게 됐을까>와 마지막 장 <어떻게 기를...

5월엔 무슨 일이?

“반달가슴곰 36마리 불법증식 처벌 강화 길 열렸다”  쇠창살에 갇혀 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이 있습니다. 웅담채취를 위한 곰농장 때문입니다. 이 부끄러운 산업을 종식하기 위해 녹색연합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불법증식이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5년간 36마리가 불법증식으로 태어나고 그중 7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왜 계속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이런 불법을 저질러도 제대로 된 책임을 물을 수 없었던 솜방망이 처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