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 비건 한 상

기후위기로 절기의 존재감이 흐릿해지고 있다고 하지만 처서가 지나니 더위도 이젠 한풀 꺾인 듯 합니다. 얼마 전 발표된 IPCC에서 발표한 보고서 소식에 미래가 더욱 염려되는 요즘인데요. 지구온난화의 티핑포인트라고 하는 1.5도 도달 시점을 2030년대 중후반으로 예측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기후위기의 영향이 모두에게 공평하지 않기에 더 그렇습니다. 다가올 9월 21일은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인 추석인데요. 명절은 동물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 어느 때보다 고통을 겪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