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마리 탈출이라더니, 불법 도축 후 거짓 신고 밝혀져”
사육곰 탈출 이후 찾지 못한 한마리의 곰에 대한 수색이 계속되었습니다. 하지만 농장주가 불법으로 곰을 도축한 뒤 거짓으로 곰 탈출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불법증식, 불법도축, 불법임대 등 사육곰 관리의 문제가 계속드러나고 있습니다. 환경부의 잘못입니다. 하루 빨리 웅담채취용 사육곰 산업을 끝내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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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 절대 안 된다고 했지?”
2019년부터 제출된 제주제2공항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가 결국 환경부로부터 ‘반려’되었습니다. 국토부가 3차례나 보완을 했지만, 결국 환경훼손을 막을 방안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애초부터 하지 말았어야 할 사업입니다. 제주 도민들은 ‘제2공항 반대’의 목소리를 이미 명확히 밝힌 바 있습니다. 수용 한도를 넘어선 관광산업은, 수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를 찾는 이유, 곧 제주도의 천혜의 자연환경 자체를 회복불가능하게 망가뜨릴 것입니다. 제주도의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사는 길은, 제2공항 사업을 폐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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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인정”
한국의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지구 생물다양성의 보전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로서 “탁월하고 보편적 가치가 인정”되었기 때문입니다. 반가움과 함께 안타까운 마음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새만금을 비롯한 전국 곳곳의 갯벌들이 간척사업으로 사라졌거나 지금도 사라져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후위기 시대 갯벌의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계기로 갯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연안생태계 보호를 위한 조치를 한층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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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경선에 가장 중요한 게 빠졌네요, 기후위기”
여야 할 것없이 많은 후보들이 대통령이 되겠다며 출마를 선언하고 있습니다. 새 대통령의 임기는 2022-2027년입니다. 기후위기에 있어서 절체절명의 중요한 시기입니다. 과연 후보들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을까요? 기후위기 대응을 자신의 핵심적인 정치 비전으로 생각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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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화장품 리필 문화 활성화 지원 방안”
녹색연합은 그동안 재활용이 어려운 화장품 용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정부가 화장품 소분(리필)매장 활성화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예쁜 쓰레기’라 불렸던 화장품 포장재가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 기대됩니다. 플라스틱 포장재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포장재 자체를 줄여나가는 것입니다. 인간이 끊임없는 자원 낭비를, 지구는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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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황인철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