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도자료 | 석탄산업 투자배제 정책 뭉개는 국민연금에 170개 시민사회단체, 공개서한 발송
9월 23일 녹색연합, 기후솔루션을 비롯한 국내외 170개 시민단체는 김태현 국민국민연금 이사장에게 실효성 있는 석탄산업 투자배제 정책을 촉구하는 공개 서한을 보냈습니다. 국민연금 스스로 지난해 5월 ‘탈석탄 선언’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은 아직까지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구체적인 안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더구나 지난 6월 국민연금은 ‘석탄 기업’으로 분류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국민연금은 하루 빨리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투자에 동참해야 합니다.
2. 보도자료 | 강원도가 방치한 가리왕산 산사태 또 다시 발생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에서 또 다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산사태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복원하겠다는 사회적 합의를 무시한 채 지난 3년간 복원을 차일피일 미루던 강원도가 가리왕산을 방치해 벌어진 인재입니다. 더구나 산사태 발생시 가장 많은 하중을 받게 될 하부에는 파크로쉬 호텔이 있지만 산사태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상황이어서 인명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가리왕산 전면 복원은 강원도가 직접 약속한 사항입니다. 더 이상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위험에 대한 대책 마련을 포함한 생태복원을 하루빨리 시행해야 합니다.
3. 참여활동 | 서해반짝, 인천 용유도에 가다!
추석을 보낸 후 찾아온 9월 17일 토요일, 녹색연합·인천녹색연합은 서울, 인천 등 전국에서 모인 시민들과 함께 서해 바다에 찾아가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시민들은 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작은 쓰레기 하나 놓치지 않으려려는 시민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토요일 귀한 시간을 쓰레기를 줍는 데 할애하며, 해양생태계를 보호하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시민들의 참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활동에 정부와 기업이 감명을 받고 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노력을 다하기를 기대합니다.
4. 보도자료 | 두 번의 유예는 없다! 1회용컵 보증급제 전면 시행 촉구 기자회견
9월 23일 오후 2시, 환경 및 소비자단체는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1회용컵 보증금제 전면 시행을 촉구했습니다. 전날(9월 22일) 환경부는 1회용컵 보증금제의 대상 지역을 2개 지역으로 축소해 발표하며. 이후 전국 시행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환경부의 발표는 지난 1회용컵 보증금제 유예 조치에 이어 두번째 유예로 제도 시행 의지를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초법적인 행정 권력을 남용하지 말고 1회용품 국정과제인 1회용컵 보증금제를 당장 실시해야 합니다.
5. 성명서 | 핵녹색투자가이드라인의 취지를 훼손하는 녹색분류체계초안을 즉각 철회하라!
9월 20일, 환경부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원전을 포함한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주요내용은 원자력 연구개발을 비롯해, 신규원전과 노후원전에 대해 사고저항성핵연료 사용과 방사성폐기물 처분계획이란 조건을 나름대로 연동시켜 녹색으로 분류하겠다는 것입니다. 정부의 지침을 보면 마치 사고저항성핵연료를 사용하면 핵발전소(원전)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것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사고저항성핵연료가 연구개발, 실험을 마친다고 하여 핵사고의 위험성을 해결하고 안전성을 보장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원전은 친환경 발전원이 아닙니다. 녹색활동투자의 의미를 훼손시키는 녹색분류체계 초안은 즉각 폐기되어야 합니다.
6. 창립31주년 기념행사 | 생태위기, 그 곳에 활동가가 있다
9월 22일 목요일 저녁 7시, 녹색연합 창립 31주년을 맞아 우리가 함께 지켜온 현장의 기록을 살피는 자리를 마련하여 회원/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쉽게도 온라인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만, 놀랍게도 무려 100명이 넘는 분들이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함께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행사 준비하느라 고생한 녹색연합 활동가들 피로가 싹 풀렸어요! 한 번 보게 되면 두 번, 세 번 또 보고 싶어지는 녹색연합 창립 31주년 기념행사 영상! 함께 보러 가실까요?!
정리 : 임태영 조직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