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엔 무슨 일이?

1. “2024총선, 공공재생에너지 확대를 약속하라!” <공공재생에너지 선언> 공동 기자회견 진행

올해 총선을 앞두고, 노동조합, 기후환경단체, 진보정당 등이 3월 14일(목)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공공재생에너지 확대를 약속하라!”고 요구하는 선언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공공재생에너지는 국가의 대규모 공적 투자에 기반하여 발전공기업을 비롯하여 지자체와 사회적 경제 조직의 ‘공공협력’을 통해서 태양광과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공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공공재생에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운동을 본격화하면서 총선 시기 22대 국회의 주요한 과제로 공공재생에너지를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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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행사] 전국녹색연합 제13회 정기총회 개최

전국녹색연합은 3월 16일(토), 오후 2시 서울YWCA 대강당에서 제 1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총회는 69명의 대의원이 참석하여  2023년 사업 결과와 결산 심의·승인,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 심의·승인, 제13기 전국운영위원회 구성 의결 및 정관개정 건을 의결하였습니다. 전국녹색연합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핵심 사업으로 하여 시민과학을 통한 현장 기록 확장, 사전예방의 원칙에 의한 생태계보호정책의 공론화, 오염자부담원칙에 입각한 원인자 책임 촉구, 야생과 자연의 권리 회복, 기후시민· 기후정의·기후 정치 실현을 핵심 목표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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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행사] 후쿠시마 핵사고 13주기 316에너지선언대회 개최

3월 16일 후쿠시마 핵사고 사고 13주년을 기념하며 탈핵사회를 촉구하는 취지로 316에너지선언대회가 열렸습니다. 주최측과 참여자들은 후쿠시마 핵사고의 교훈을 잊은 윤석열 정권이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 뿐만 아니라, 소형핵발전소(SMR)를 지역 곳곳에 지으려 한다고 규탄했습니다. 후쿠시마 사고가 끝나지 않았고 핵발전소 인근 주민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양 생물들의 바다, 그리고 나무와 동물들의 숲이 오염되고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핵발전과 에너지 민영화를 멈추고 정의로운 전환이 필요합니다. 기후위기 시대에 우리 모두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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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명] 대의민주주의 퇴행, 정치 꼼수의 상징인 비례위성정당을 규탄한다!

기후위기, 생물다양성위기 시대에 국회의 책무는 막중합니다. 그러나 거대 양당의 비례대표 명단이 위성정당 이름으로 등장하면서 선거제도 개혁 취지를 또 다시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비례성 강화를 통해 민의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선거제로의 개혁은 시민사회의 오랜 숙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위성정당은 이러한 선거제 개혁의 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고 민의의 충실한 반영, 다양한 의제 중심의 의회권력에 대한 희망과 상상을 부서뜨렸습니다.  녹색연합은 선거법 개정 취지를 완전히 훼손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기득권 양당을 규탄합니다. 녹색연합은 왜곡된 의회권력 개혁과 제도적 맹점 극복을 위해 시민사회 일원으로서 노력하고 협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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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성명]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 ’10대 분야 46개 정책과제’ 발표

전국 19개의 의제별 연대기구와 79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구성된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는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22대 총선에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사회 개혁을 위해 도입되어야 할 10대 분야 46개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각 정당에 제안했습니다. 2024 총선넷은 발표한 정책과제를 각 정당에 제안해 총선 공약으로 포함해 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3월 26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통해 유권자들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를 선정해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총선 이후에도 우리 사회의 복합위기 극복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이러한 정책과제들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입법촉구 및 제안활동을 계획해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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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임태영 조직팀장


 

* O월엔 무슨일이? 코너에서는 녹색연합 활동가들이 발로 뛰고 글로 써내려간 한 달 간의 활동을 성명서, 보도자료, 활동소식 등을 통해 돌아봅니다. 독자분들과 꼭 함께 읽고 싶은 글을 아카이빙 해 놓았습니다. 더 읽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링크를 클릭하여 전문을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