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엔 무슨 일이?

1. 기고 | 법 만드는 국회에서, 일회용품 남용해도 되나요?

“함께해요 ! 녹색생활실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대한민국 국회” 국회의원회관 출입구에 설치된 문구입니다. 실제로 국회에서는 환경보호 실천이 잘 되고 있을까요?  국회소통관 안 카페를 방문해 매장에서 먹을 것이라며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그러자 직원이 건넨 것은 일회용 종이컵에, 플라스틱 빨대까지 꽂힌 아이스 아메리카노였습니다.  매장 주문대에 큼지막하게 “1회용품, NO!”라고 안내되고 있었고, 벽과 모든 테이블에는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매장내 1회용 컵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라고 되어 있음에도 일회용품을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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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명 | 4대강 파괴 정책으로 회귀하려는 환경부장관은 사퇴하라

7월 20일 환경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감사원이 발표한 ‘금강·영산강 보 해체 및 상시개방’ 공익감사 결과를 존중하며, 감사 결과 후속 조치를 즉각 이행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하천 정비를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더 과학적인 평가를 하라는 감사원의 권고와 무관하게 앞뒤 없이 4대강 보 사수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최소한의 명분과 근거조차 없이 4대강사업 정권인 이명박 정부로의 회귀를 정치적으로 선언한 것입니다. 건강한 지구와 국민을 위해, 환경부는 지금이라도 4대강의 자연과 국민의 건강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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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카드뉴스 |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한가요? 팩트체크 해드림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안전성 문제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2011년 핵사고 당시 해양 방사성 농도가 지금보다 1000배 이상 높았는데, 그 간 우리 바다에 아무 영향이 없었다는 게 사실일까?오염수를 ALPS 설비로 충분히 정화하면 괜찮을까요? IAEA는 ALPS 성능을 충분히 검증했을까요? 원자력 안전과 미래 이정윤 대표님과 알아보는 오염수 안전성에 대한 팩트체크! 카드뉴스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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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도자료 |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 창립, 제주에서 본격 활동 시작

녹색연합 7월 8일(토) 오후 3시, 제주시소통협력센터 1층에서 녹색연합 전문기구로서 해양 영역의 다양한 시민과학 활동을 기획, 실행하는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활동 시작을 알렸습니다.  <파란>은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위기의 시대에 해양에 관한 시민들의 기록과 조사, 과학자와의 협업을 통해 정책 변화의 물결을 만드는데 주목합니다. <파란>의 창립회원 가입은 홈페이지(https://greenparan.org/beparan)를 통해 가능하며, 사무실은 제주 서귀포에 두고 활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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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성명 | 기후재난 산사태, 국민 생명 최우선한 대책 마련 절실하다

기록적인 폭우에 전국 곳곳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녹색연합은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돌아가신 모든 분들을 애도하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의 빠른 회복과 복구에 힘쓰는 모든 분들의 안전을 바랍니다. 올 여름도 집중호우가 예상되었지만 정부의 대책은 부실했습니다. 충북의 침수 피해는 명백히 인재임이 드러났고, 경북의 산사태 피해 역시 기후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던 정책의 실패입니다. 기후위기 재해재난을 대비한 산지 재해 법제도 정비, 예방 차원에서 대피를 위한 재난 경보시스템, 기후위기 취약계층, 취약지역에 대한 맞춤형 대응 등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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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임태영 조직팀장


 

* O월엔 무슨일이? 코너에서는 녹색연합 활동가들이 발로 뛰고 글로 써내려간 한 달 간의 활동을 성명서, 보도자료, 활동소식 등을 통해 돌아봅니다. 독자분들과 꼭 함께 읽고 싶은 글을 아카이빙 해 놓았습니다. 더 읽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링크를 클릭하여 전문을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