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논평 | 시민들의 비판이 두려워 스스로 괴담정치꾼이 된 하태경이 가소로울 뿐이다
녹색연합이 괴담단체라고요?! 녹색연합은 30년 이상 시민들과 함께 자연생태계를 보존하고 그곳에 깃들어 사는 생명을 지키고 그들의 목소리와 함께 우리 모두의 생명도 돌보고자 활동해온 시민단체입니다. 환경피해에 대한 우려가 있으면 사전 예방의 원칙에 따라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는 것이 환경정책의 기본이란 것을 모르는 국회의원이 있다는 것이 많이 안타깝습니다. 자신들의 영달을 위해 국민의 안전을 외면한 채 프레임을 왜곡하고 본질을 피해가는 작태가 많이 한심합니다. 녹색연합은 시민의 이름으로, 자연의 이름으로, 생명의 이름으로 꿋꿋이 제 할 일을 하겠습니다.
2. 인포그래픽 | 2023 여론조사, 개발보다 보전을 우선하는 시민들
개발과 보전 중 시민들은 무엇을 선택했을까요? 만 18세 이상 69세 이하 1,000명의 시민에게 물었습니다. 자연환경은 국민모두가 함께 누리고 돌보아야 할 인류 공동 유산이라는 것에 97.8%, 우리나라 환경관련 법제도는 자연환경 보존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에 76%의 시민들이 동의하였습니다. 녹색연합이 진행한 자연의 권리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 함께 보러 가요!
3. 기자회견문 | 40여년 사육곰 비극의 역사에 종지부 찍을 야생생물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한다
지난 5월 31일, 사육곰 산업을 종식시키기 위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야생생물법)」 개정안이 발의되었습니다. 정부가 앞장서서 웅담 채취를 이유로 곰을 철창 안에 가둔지 40여년 만입니다. 이번에 발의된 야생생물법 개정안은 곰 사육 및 웅담 채취를 완전히 종식하고 남아있는 곰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40여 년 간 이어온 잔인한 역사의 마지막을 눈앞에 둔 지금, 국회는 이번 임기 내에 반드시 사육곰 산업을 끝내기 위한 야생생물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4. 보도자료 |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유리창 새 충돌 저감 노력 매우 부족
녹색연합이 서울시내 25개 구청을 대상으로 유리창 새 충돌 저감조치 관련 설문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자치구가 저감조치를 시행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향후 계획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리창 새 충돌 저감조치를 시행한 곳은 단 3곳뿐이며, 심지어 저감조치 필요성이 없다고 답한 곳도 있습니다. 녹색연합은 설문조사에 이어 서울시내 기초자치단체들이 유리창 새 충돌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야생생물법 개정안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촉구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녹색연합은 6월 12일부터 이 캠페인을 시작하며, 야생생물법 개정안 시행 1년 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5. 기고 | 일회용품에 점령, 현장을 가다 – 야구장의 두 얼굴
환경부가 발표한 제5차 전국폐기물통계조사(2016~2017년)에 따르면 전국의 스포츠시설에서 발생한 폐기물 총 6176t 중 35.7%(2203t)는 야구장에서 발생했습니다. 막대풍선과 같은 비닐류 응원도구, 1회용기를 사용한 음료와 음식, 분리배출하기 어려운 구조 등으로 인해 야구장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방법이 없는 것일까요? 이미 다회용기 시범사업, 다회용 응원도구 판매 등을 통해 야구장의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고 있습니다. 1회용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프로야구 구단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한 때입니다.
5. 성명 |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유예 1년, 자원순환 정책의 명백한 퇴행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이 유예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환경부는 법에서 규정한 시행일을 유예하고, 시행 지역을 축소했습니다. 행정부가 현행법을 위반했다는 점에서 큰 논란이 일었고, 그 결과 환경부의 자발적 협약 이행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플라스틱 컵의 회수율은 7%, 종이컵 회수율은 13%에 불과했습니다. 매장 밖에서 수거된 컵이 선별장에서 선별, 재활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1회용컵의 환경오염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환경부는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1회용컵 보증금제를 전국 시행해야합니다.
정리 : 임태영 조직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