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엔 무슨 일이?

1. 서명해주세요 | 핵발전소 폐쇄를 촉구합니다. 

핵발전이 기휘위기의 대안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핵발전은 물을 필요로 하고 배출된 냉각수는 바닷물의 온도를 높입니다. 또한 이상기후로 인해 핵발전 설비가 고장 나고, 가동을 멈추는 사례는 잦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 사고를 통해 우리는 그 위험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방사능 오염과 사고 위험을 떠안은 핵발전소 인근 지역의 고통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핵발전소 폐쇄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

2023년 3월 11일까지 10만 명, 2024년 3월 11일까지 100만 명을 목표로 합니다. 각 목표기간에 따라 달성한 서명은 정부와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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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도자료 | [플라스틱 이슈리포트 – 화장품 용기 재활용의 오해와 진실] 발간

기후위기 시대 폐플라스틱과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화하여 세계 각국은 플라스틱의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습니다. 특히 플라스틱 용기 및 포장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규제 강화 및 제도 개선이 추진되고 제품의 생산부터 소비, 폐기에 이르기까지 생산자의 책임·의무가 중요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다. 하지만 국내 현실은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재활용 선별장에서는 재활용 등급 관계없이 재활용이 어렵고 화장품 공병 회수는 15개 기업에 불과합니다. 화장품 포장재 사용과 처리현황, 포장재 재질·구조 등급 표시’ 제도의 문제, 향후 개선방안을 담은 녹색연합의 이슈리포트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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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활동소식 | 쓰레기통 된 일회용컵 수거함, 제주 컵보증금제 실태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연간 84억 개나 발생하는 일회용컵의 재활용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재도입되었습니다. 2020년 제도 시행의 근거 법령이 만들어졌고 이에 따라 2022년 6월 전국에서 시행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시행 3주를 앞두고 정부는 시행일을 전격 연기했고, 이후 다시 시행 지역을 전국에서 세종과 제주로 축소했습니다. 결국 선도지역 매장들이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거부하기 이르렀고, 환경부에 따르면 제도 시행 3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약 40% 매장이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이에 녹색연합이 지난 2월 9일~12일, 제주 지역의 일회용컵 보증금제 실태를 직접 확인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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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명 | 강풍에 멈춘 가리왕산 케이블카, 예견된 사고다!

지난 19일 오전 11시반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멈춰 탑승객 65명이 20여분 공중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케이블카는 강풍 감지기가 작동하면서 전원 공급이 차단돼 운행이 정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별다른 안전 조치 없이 다시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사회적 합의 외면, 스키 슬로프의 잇단 산사태, 곤돌라 존치 등의 끊이지 않는 논란 앞에 정작 가장 중요한 가리왕산 생태복원에 대한 논의는 뒷전이 되고 있습니다. 정선군은 가리왕산 케이블카 브랜드화를 고민할 것이 아니라 이용객 안전과 훼손된 가리왕산 생태계 복원 대책을 지금 당장 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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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성명 | 설악산케이블카 허가, 환경부는 파렴치한 집단이다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도 설악산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막을 수 없다’  정부 산하 전문기관들이 설악산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서를 다시 검토하고 내린 결론입니다. 설악산을 그대로 두라는 국민의 바람과 전문기관의 거듭된 부정평가를 무시한 채 환경부가 기어이 설악산국립공원에 케이블카 설치를 허가했습니다. 정권의 눈치를 보느라 설악산을 제물로 삼은 것입니다. 녹색연합은 이를 두고 보지 않을 것입니다. 끝까지 막아낼 수 있도록 맞서 싸우겠습니다. 

기사 ‘설악, 공간의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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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임태영 조직팀장


 

* O월엔 무슨일이? 코너에서는 녹색연합 활동가들이 발로 뛰고 글로 써내려간 한 달 간의 활동을 성명서, 보도자료, 활동소식 등을 통해 돌아봅니다. 독자분들과 꼭 함께 읽고 싶은 글을 아카이빙 해 놓았습니다. 더 읽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링크를 클릭하여 전문을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