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수족관

⁕ 이 달의 책 : 슬픈 수족관 – 감금 범고래는 왜 조련사를 죽였을까 ⁕ 저자 : 존 하그로브, 하워드 추아이언 ⁕ 출판사 : 목수책방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수족관에 가면 마음이 불편한 사람 😍 범고래 등 해양생물을 좋아하는 사람 🙂 사랑하는 동물과 어떻게 관계맺으면 좋을 지 힌트를 얻고 싶은 사람 변인희 활동가의 책소개 이야기 안녕하세요, 기후에너지팀 활동가 변인희입니다. 오늘 제가 읽어드릴 책은 ‘슬픈 수족관, 감금 범고래는 왜 조련사를...

야생동물탐사단 동창회가 열렸다!

지난 1월 3일, <산양 보호 활동 공유회 – ‘잘, 산양’>이 열렸습니다. 이번 공유회에는 시민, 야생동물 연구자, 활동가가 모여 울진·삼척지역 산양 보호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과제와 고민을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녹색연합 ‘야생동물탐사단(이하 야탐단)’에 참여해주신 자원활동가분들이 반가운 마음으로 함께 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12년간 이어져 온 ‘야생동물탐사단’은 녹색연합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

환상 속 개체가 나와 연결 되는 순간

지난 2022년 11월 12일, 야생동물탐사단 12기는 강원도 삼척시 덕풍계곡으로 향했습니다. 그 곳에는 산양, 담비, 삵등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살고 있는 곳이자 올 봄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로 살 곳을 잃은 야생동물들이 불을 피해 이동한 곳이기도 합니다. 겨울을 앞둔 동물의 모습을 기록하는 활동에 기꺼이 함께 해준 야탐단. 그날의 이야기를 참가자의 후기로 함께 볼까요?   1. 야생동물탐사단에 참가하기 위해 학교를 나서는 길, 체육복을 입은 채로 달려 나와 배웅해주던...

뜨거운 미래에 보내는 편지

⁕ 이 달의 책 : 뜨거운 미래에 보내는 편지 ⁕ 저자 : 대니얼 셰럴 지음 | 허형은 옮김 ⁕ 출판사 : 창비 함께 나누고 싶은 문장 오늘 함께 읽어볼 책은 뜨거운 미래에 보내는 편지라는 책입니다. 대니얼 셰럴이라는 미국의 환경운동가가 미래를 살아갈 존재들에게 쓴 편지를 엮은 책인데요, 저자는 소멸해가는 지구 앞에서 슬픔에 빠져있거나 낙관주의에 빠지는 것이 아닌 믿음을 잃지 않고 연대를 통해 함께 나아가자고 이야기합니다.  기후위기를 처절히 실감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올 봄...

숲에서 태어나 길 위에 서다

⁕ 이 달의 책 : 숲에서 태어나 길 위에 서다 ⁕ 저자 : 우동걸 지음 ⁕ 출판사 : 책공장 더불어 함께 나누고 싶은 문장  야생동물에 관해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현장 과학자가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 담비에 관한 부분을 나눕니다. 살아야 할 것이 죽고, 죽어야 할 것이 산다. 그것이 슬프다. “그릇된 보신 문화로 야생동물은 진즉에 사라졌다. 호랑이와 달리 표범 늑대여우는 전쟁 후에도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였으나 1960-70년대를 지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