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의해서 이끼 | 12월 2, 2021 | 비거니즘
비건지향 활동가들의 옷장구경부터 ༼ つ ◕_◕ ༽つ 바람이 차가워지는 계절이 되면 옷장에서 겨울 옷을 하나씩 꺼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겨울 옷들은 여전히 동물의 털과 가죽으로 만들어집니다. 생산 과정의 문제 때문에 비건 지향인들은 겨울에 어떤 옷을 입을 지 더욱 고민하게 되는데요. 비건을 지향하는 녹색연합 활동가들이 겨울 의류를 어떻게 장만 하는지, 비거니즘과 제로웨이스트는 어떻게 함께 갈 수 있을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었어요. 순간마다 무엇이 가장 좋은 선택일지...
에 의해서 이끼 | 9월 7, 2021 | 비거니즘
기후위기로 절기의 존재감이 흐릿해지고 있다고 하지만 처서가 지나니 더위도 이젠 한풀 꺾인 듯 합니다. 얼마 전 발표된 IPCC에서 발표한 보고서 소식에 미래가 더욱 염려되는 요즘인데요. 지구온난화의 티핑포인트라고 하는 1.5도 도달 시점을 2030년대 중후반으로 예측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기후위기의 영향이 모두에게 공평하지 않기에 더 그렇습니다. 다가올 9월 21일은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인 추석인데요. 명절은 동물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 어느 때보다 고통을 겪고...
에 의해서 JISAM | 6월 1, 2021 | 비거니즘
고요해지는 시간, 낯선 이들과의 만남 소의 해를 맞아 어느 때보다 많이 거리와 마트에서 소의 얼굴을 본 것 같다. ‘행복하소 건강하소’라는 슬로건과 함께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 케이크 위에서, 치즈 제품 포장지에서, 고깃집 간판에서 환하게 웃는 소의 얼굴들을 보았다. 살아있는 소의 얼굴을 온전히 마주한 건 비질 활동에서였다. 고요해지는 시간이라는 의미에서 확장된 비질(Vigil)은 도살장으로 들어가는 트럭의 동물들에게 잠깐이나마 물을 주고 마지막 모습을 기록하여 현실을 알리는...
에 의해서 이끼 | 4월 12, 2021 | 비거니즘
봄이 오고 봄나물이 출동하는 시기! 활동가들과 비건 테이블을 준비해보려고 동대문 경동시장에 왔어요. 수많은 봄나물과 다양한 약재들! 오늘 활동가들의 PICK은 쑥과 미나리입니다. 여러분의 최애 봄나물은 무엇인가요? 장을 볼 때는 비닐 대신 장바구니와 양파망에 재료를 담아왔어요. 봄 향기 가득한 미나리 파스타와 쑥 부침개, 저희와 함께 요리해보실래요? 먼지활동가랑 함께 만드는 미나리 파스타 레시피 미나리를 잘 씻어 주세요. 볶으면 숨이 죽으니 많다 싶을 정도로 넣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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