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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의 증인들
환경Quiz
환경OX : 기후위기의 증거 찾기
Q1. 탈성장이란, 모든 성장을 거부하는 실천적 주장이다?
O
X
답 : x
‘적을수록 풍요롭다’는 책을 쓴 제이슨 히켈은 탈성장이 일자리를 없애자, 모든 성장을 거부한다기보다는 성장시키고 싶은 산업과 급격하게 탈성장해야 되는 산업을 결정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사회적으로 해롭고 의미 없는 일자리들을 사회적으로 이롭고 의미 있는 일자리로 전환시키는 전략입니다. 예를들어 한국에서는 많은 대기업들이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는데 이 기업들이 산업 전환을 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설비와 교육, 관련 산업과 일자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식량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농업에 투자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탈성장에 여러 고민들 중 공통적인 것은 기후위기를 야기한 자본주의 경제성장, 불평등, 생태계파괴는 분리될 수 없는 사안이라는 것입니다.
"이번 환경OX는 지난 11월 10일 진행한 그린컨퍼런스 '기후위기의 증인들'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문제를 다 푼 후 [전체 답변 보기]를 누르시면 문제와 관련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Q2. 기후위기는 집의 컨디션과 상관 없이 모두에게 똑같이 위험하다?
O
X
답 : X
집 다운 집이 없다는 건 일상생활에 상당히 많은 부분 제약을 받습니다. ‘노숙인 등’으로 정의되는, 거리에서 사는 분들은 특히 날씨에 민감합니다. 비가 오면 짐이 젖거나 이동하는데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폭염과 한파에서는 덥고 추운 날씨를 온 몸으로 겪어내야하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와 코로나19에서도 재난에 대응은 물론 개별적인 대처를 하는 것 역시 불가능합니다. ‘집 안에 있어라’, ‘손을 자주 씻어라’ 등의 정부 지침은 모두가 독립적인 위생설비가 있는 집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는 모두에게 다가온다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더욱 기후위기의 피해를 몸소 겪어내야 합니다. 집 다운 집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마스크를 쓰자’는 것 이상으로 기후위기를 인지하도록 알리고, 하나뿐인 지구를 지켜나가는데 힘을 모아야 합니다.
"이번 환경OX는 지난 11월 10일 진행한 그린컨퍼런스 '기후위기의 증인들'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문제를 다 푼 후 [전체 답변 보기]를 누르시면 문제와 관련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Q3. 기후위기를 예방하기위한 소송이 성공한 사례는 아직 한 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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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O
민사소송에서 ‘A사건에서 B라는 피해가 예상되니 취소하도록 판결을 내려달라’고 했을 때 사법부에서는 판결을 내려주지 않습니다. 사건이 다 벌어진 뒤 벌금 등을 내는 체제라는 것인데요. 기후위기 시대에 회복 불가능한 지구를 맞이한 뒤 기업과 국가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다면 무슨 소용일까요?
이토록 공고해 보이는 시스템일지라도 기후위기에서 희망을 찾자면, 우리 안에 있을 것입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기후위기에 공감하는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고 힘을 얻어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나은 대안을 꿈꾸고 살아가야 할 세상을 꿈꾸는 목소리가 이 세상에 많아지는 것만이 기후위기에 맞설 수 있는 대안은 아닐까요?
"이번 환경OX는 지난 11월 10일 진행한 그린컨퍼런스 '기후위기의 증인들'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문제를 다 푼 후 [전체 답변 보기]를 누르시면 문제와 관련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