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는 여기 가볼까?

[추천 1] 《기후미술관: 우리 집의 생애》
#기후위기 #자연생태 #침엽수의죽음

기간 : 2021. 6. 8 ~ 2021. 8. 8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관람료 : 무료

녹색연합이 《기후미술관: 우리 집의 생애》 전시에 참가한다. 금강소나무 등 기후위기로 집단고사를 보이고 있는 침엽수(고사목)를 전시장으로 옮겨 침엽수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현실을 보여준다. 전시 기간에는 고사목을 둘러싸고 추모의 시간을 갖는 등 참여형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 사전접수를 통해 기후시민 도슨트를 진행하는 등 입체적이고 상호적으로 접근하여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위기를 직면할 수 있게끔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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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 Chris Jordan: Intolerable Beauty 전주展>
#제로웨이스트 #새들의죽음 #사진전 

 

기간 : 2021. 6. 3 ~ 2021. 7. 11
장소 : 팔복예술공장(전주시 덕진구 구렛들1길 46, 이팝나무홀 및 본관 2층 전시장)
관람료 : 무료(단체 관람은 사전 예약신청만 가능)

2019년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를 이동 중인 크리스 조던의 전시는 두말 할 것 없다. 크리스 조던은 플라스틱의 덫으로 인해 새들에게 일방적으로 가해지는 고통을 중심으로 영상을 촬영하고 사진 작업을 했다. 이를 통해 인간-행위-자연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또렷하고 직설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작가의 영화 <알바트로스>는 눈물을 흘리지 않고 보기는 힘들 테니 손수건을 꼭 지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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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
지속 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
#기후위기 #교통탄소배출 #플리그스캄

기간 : 2021.5.4.(화) ~ 2021.9.22.(수)
장소 : 부산현대미술관 전시실(Gallery) 1 + 야외(Outdoor)
관람료 : 무료
사전 예약제로, 방문일 하루 전까지 신청 (https://reserve.busan.go.kr/exprn)

“대부분의 미술관이 항공운송을 선호한다.” 전시기획과 개요에서 작품의 운송을 비롯해 제작, 포장, 설치, 철거 등 전시 전반에 이르는 모든 활동이 탄소배출과 폐기물 최소화 등의 고심끝에 마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술관 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활동이 생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고 미술관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현실적 실천 방안 마련을 도모하기 위한 시도이자 실험으로써, 미래 미술관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했다고.
인간이 생태 환경의 변화에 명백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런 변화의 해결에 인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는 세계관 속에 기획됐다. 전시에는 국내외 60여명의 작가 및 관련 기관이 참여해 90여점의 작품과 생태 환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흥미로운 전시.

<지속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 자세히보기

글. 김진아 홍보팀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