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본능 #8
찬란한 백두대간의 색을 지켜줘
2021년 현재 백두대간과 국립공원 아고산대의 생태계는 급속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로 인한 식물, 특히 침엽수가 빠른 속도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백두대간 생태축이 기후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양상입니다. 곳곳에서 종이 사라지고 떼죽음을 맞고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마다 변화하던 찬란한 백두대간의 색이 빠르게 바래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지리산 구상나무의 고사가 가장 극심합니다. 지리산 정상 천왕봉의 대표적인 탐방로인 중산리 코스는 거대한 고사목 전시장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색을 잃어가는 슬픈 백두대간의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의 보도자료를 참고해주세요.
[보도자료] 기후위기_백두대간 생태축 위협
기후위기로 백두대간 아고산대 생태계 변화 가속화
-백두대간과 국립공원 아고산대 침엽수 집단고사 가속화
-남한 3대 아고산대 생태계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떼죽음 본격화
-2013년 구상나무 집단고사 시작 이후, 올해로 기후스트레스 침엽수 7종으로 증가
[녹색툰 : 지구본능]은 스틸얼라이브 사포(sapo)작가와 함께합니다. 작가의 시선을 통해 재해석되는 녹색연합의 활동을 즐겨주세요. 이 곳에 소개되는 지구본능에서 더 이어지는 스토리가 궁금하시다면 [문화빵]과 [멸종예방]에서 더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