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달의 책 : 자연의 권리
⁕ 저자 : 데이비드 보이드
⁕ 출판사 : 교유서가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자연의 법적 권리에 관심 있으신 분들
😮 자연을 지키기 위한 입법 행동이 궁금하신 분들
😎 자연의 권리가 헌법에 명시된 에콰도르의 사례가 궁금하신 분들
안녕하세요. 자연생태팀 활동가 김원호입니다.
오늘 제가 읽어드릴 책은 “자연의 권리“, 세계의 운명이 걸린 법률 혁명이라는 책입니다. 녹색연합 활동가 중 자연의 권리에 관심 있는 활동가들이 모여 함께 세미나를 하고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기업이 법인격을 갖듯 모든 종과 산, 강에도 법적인 권리가 주어질 수 있다면 우리가 자연을 대하는 태도는 달라질 수 있을까요?
자연을 인간의 추구를 위한 자원으로 바라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존재할 권리를 가진 존재로 바라보게 된다면 세상은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요?
환경 변호사로 활동하는 저자 데이비드 보이드는 이런 질문을 던지며 지난 2008년 자연의 권리가 헌법에 명시된 에콰도르의 개헌 사례와 함께 자연의 권리라는 개념이 어떻게 확장되고 어떤 변화를 낳고 있는지 이야기합니다.
제가 오늘 읽어드릴 부분은 댐 건설 예정지에서 발견된 스내일다터라는 작은 물살이를 지키기 위해 벌어졌던 소송에 대한 부분입니다. 결국 댐은 완성되지만 오래도록 기억되는 대법원의 판결문이 인상적입니다.
“절멸위기종법의 명백한 입법 의도는,
어떠한 비용을 치르고서라도 멸종의 추세를 멈추어 되돌리자는 것이었다.”
귀가쫑긋 환경책 코너에서는 활동가들의 마음에 남은 책을 골라 일부를 발췌해 읽어드립니다. <지연의 권리>는 김원호 활동가가 선정하고 읽어보았어요. 책을 알게 된 여러분의 마음에 남은 문장이 있다면 유튜브 영상 댓글로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