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달의 책 :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 저자 : 데이비드 콰먼 / 강병철 옮김
⁕ 출판사 : 꿈꿀자유
소리로 함께 나누고 싶은 내용
귀가 쫑긋 환경책, 이번 시간에 함께 읽을 책은 데이비드 콰먼의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입니다. 이 책은 660쪽에 달하는 두꺼운 책이라 혼자 읽기에 다소 버거울 수 있어요.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첫 번째 섹션 ‘창백한 말’의 6장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코로나 19는 야생동물을 매개로 사람과 동물간 전파가 가능한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세계에서 일어난 전체 감염병의 60%가 인수공통 감염병이며, 20세기 이후 발생한 신종 감염병의 75%가 모두 야생동물에서 유래했습니다. 저자는 2012년부터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의 대유행을 경고했습니다. 책의 11쪽에서 옮긴이 강병철님은 아래와 같이 말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콰먼의 대답은 이렇다. 모든 것은 우리에게 달려있다.
코로나 19 종식으로 서서히 나아가며 우리는 그간 무엇을 배우고 깨쳤는 지 다시금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귀가쫑긋 환경책 코너에서는 활동가들의 마음에 남은 책을 골라 일부를 발췌해 읽어드립니다.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는 녹색생명팀 박은정 활동가가 선정하고 읽어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