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군(郡)의 열두달

이 달의 책 : 모래 군(郡)의 열두달
저자 : 알도 레오폴드
출판사 : 따님

작가소개
알도 레오폴드는 1887년 미국 아이오와주 벌링턴에서 태어나 예일대학교 삼림학부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1909년 삼림 공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24년 위스콘신 대학 <미국 임산품 시험소> 부소장으로 자리를 옮겨 일하다가 1933년 위스콘신대학 농경제학과 교수로 초빙되어 1948년 사망할 때 까지 재직했다. 1965년 미국 야생생물연맹의 자연보전 영예의 전당에 들어갔다.

소리로 함께 나누고 싶은 내용

콩 활동가의 리뷰
모래군의 열두달은 레이첼카슨의 침묵의 봄, 테오콜본의 도둑맞은 미래와 함께 3대 환경고전으로 불리우는 책이죠. 미국의 농업학자 알도 레오폴드가 1930대 중반 낡은 농가를 사들이고 스스로 모래군이라 이름붙인 그곳에서 풀과 나무의 변화, 새들의 합창등 철마다 달라지는 생태계의 모습을 관찰하고 자신의 내면을 관찰하면서 그의 생애 마지막 10년동안 집필된 에세이. 윤리학의 지평을 넓히고, 환경은 중요성을 강조한 이책은 저자의 글솜씨와 철학적 깊이를 읽는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답니다. 

책 추천사
시인 김선우: 자연이 가르쳐준 것들을 겸허하게 기록하고 있는 모래군의 12달은 문학적, 철학적 야심이 전혀 없음에도 생의 가치와 삶의 질에 대해 숙고하게 하는 철학서이자, 낱낱히 아름다운 시편들이다.

소설가 김남일: “나는 자연에 대해 이렇듯 아름답게 묘사한 글을 본적이 없다. 자연에 대한 지독한 애정 없이는 그리고 이제까지 우리가 받아온 교육이란 다른 것을 보지 못하는 댓가로 한가지를 보는 것을 배우는 것이라는 철학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귀가쫑긋 환경책 코너에서는 활동가들이 선정한 책을 발췌해 읽어드립니다. 그 첫 책은 녹색이음팀 콩 활동가가 선정하고 읽어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