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엔 무슨 일이?

1. 기후위기 최전선, 제주바다 인터뷰 – 10인의 증인을 만나보세요

제주바다가 제주답게 존재하기를 바라며 제주바다 10인의 증인을 만났습니다. 제주에서 20년 이상 바다를 살핀 선장님, 제주 바다 생태를 살피고 있는 여러 연구자 분들, 제주 연산호에 관심있는 다큐멘터리 감독님들, 꾸준히 제주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녹색연합 활동가들! 10인의 이야기 조각들은 제주바다를 오롯이 보여줍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2030년, 2050년 제주바다의 내일을 떠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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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도자료 | 전국 375개 시민사회단체, 윤석열 정부에 플라스틱 오염 해결 촉구

8월 17일 오전 11시, 한국환경회의는 375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윤석열 정부에 플라스틱 문제 해결과 1회용컵 보증금제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전세계 국가들은 플라스틱 규제 흐름에 맞추어 재활용 불가능한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윤석열 정부는 오히려 정권 초기부터 ‘매장 내 1회용품 사용 과태료 유예’,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연기’ 등 오히려 플라스틱 규제를 완화하며 국제 사회의 흐름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회용품 규제 없이 플라스틱 문제 해결은 없습니다. 탄소중립도, 기후위기 대책도 이행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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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도자료 | 군대는 기후위기 대응의 사각지대인가

기후위기 시대, 군대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요? 최근 국제사회는 전 세계의 군사부문에서 상당한 양의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있지만,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국방성 펜타곤의 경우, 단일기관으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 세계 군비지출 10위에 달하는 한국의 군대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얼마나 될까요? 녹색연합은 이번에 국방부가 연구용역을 통해 한국의 군사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추산하였음을 확인하였고, 그 배출량이 공공부문 전체 배출량보다 많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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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고 | 대중교통 무제한 – 독일 9유로 티켓이 남긴 질문과 과제

“다섯 명이 가도 다섯 잔의 물을 공짜로 준다고?”  식당에서 물값은 따로 받지 않는다는 말에 독일 친구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묻습니다. 그런데 지난 6월부터 독일에서 단돈 9유로(약 1만2000원)면 한 달간 독일 전역의 버스와 기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에게도 내연기관차 생산, 판매, 등록 금지를 넘어 자동차 이용을 절대적으로 감소시키고 대중교통과 자전거, 보행으로의 전환을 위한 급진적 정책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한 상상력은 이미 9유로 티켓이나 무상교통 등 여러 곳에서 실험되어 왔습니다. 관성을 벗어나려는 노력이나 버리는 것 없이 위기는 돌파되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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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QnA | 핵발전소 수명 연장, 왜 해서는 안 되나요?

윤석열 정부, 핵발전소 수명을 늘려서 계속 쓰겠다고요? 2030년 내, 현행법 상 수명이 만료되는 핵발전소는 10기입니다. 핵발전소는 설계수명 전에도 수시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노후할 경우 사고 확률이 더 증가합니다. 탈핵을 말하던 우리나라가 어쩌다 수명연장을 논할 정도로 후퇴하게 된 걸까요? 핵발전을 확대하는 게 우리에게 정말 유익할까요? 핵발전소 수명연장, 왜 해서는 안 될까요? 이번 Q&A에서는 탈핵 정책이 후퇴한 배경과 수명 연장한 핵발전소의 문제, 핵발전 확대를 해서는 안되는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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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임태영 조직팀장


 

* O월엔 무슨일이? 코너에서는 녹색연합 활동가들이 발로 뛰고 글로 써내려간 한 달 간의 활동을 성명서, 보도자료, 활동소식 등을 통해 돌아봅니다. 독자분들과 꼭 함께 읽고 싶은 글을 아카이빙 해 놓았습니다. 더 읽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링크를 클릭하여 전문을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