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지 보전 및 생명권 보장]
“자연도 살아있는 주체로서 법적 권리를 인정받고, 지구공동체에서 우리와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녹색연합은 지난 3년 동안 ‘자연의 권리’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2025 그린컨퍼런스 <Rights of Nature : 자연을 지키는 틀을 바꾸다>에서는 미국, 아일랜드, 에콰도르, 한국 등 세계 각국의 다섯 가지 이야기를 통해 자연의 권리를 어떻게 바라보고 상상해야 하는지 256명의 시민과 함께 고민했습니다.

사회자 박은정 활동가와 황준서 회원이 컨퍼런스 참여자와 소통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자연의 권리를 인정받고 실현하려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미국 환경운동가이자 변호사인 토마스 린제이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국내 제 1호 생태법인으로 추진 중인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이상과 현실에 관해 이야기해 준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 장수진 대표, 아일랜드 지역사회에서 자연의 권리를 인정받고, 헌법을 개정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자연의 권리 운동가 린다 설리번, 에콰도르가 세계 최초로 자연의 권리를 헌법에 명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세계자연권리연합(GARN) 사무총장 나탈리아 그린, 마지막으로 자연의 권리 담론을 통해 인간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사회에 대한 상상을 공유해 준 황준서 연구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자연과 생명의 주체성을 어떻게 마주하고 관계 맺어야 할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2023년 그린컨퍼런스 <야생하다>부터 진행해 ‘자연의 권리’를 주제로 세 차례 진행한 그린 컨퍼런스는 국내부터 해외까지 다양한 사례를 마주하고, 그들이 가진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생태 문명으로의 전환과 기후생태위기를 극복하는 구체적인 상상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본부 그린프로젝트팀 황일수 활동가
◊ 활동가 한마디
우리 각자의 모습뿐만 아니라 생명 하나하나의 고유한 주체성을 바라보고 존중할 때 우리는 연결됩니다. 각 주체로 자연의 권리 캠페인 활동에 함께한 모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함께 또 나아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