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둘러싼 바다

 

이 달의 책 : 우리를 둘러싼 바다
저자 : 레이첼 카슨 (김홍옥 역)
출판사 : 에코리브르

이 책에서는 바다가 어떻게 탄생했고, 거기서 생명이 어떻게 출현했으며, 바다 속 해양 세계 등 바다에 대한 기묘하고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침묵의 봄의 레이첼 카슨이 1950년대에 쓴 책으로, 뛰어난 상상력과 전문 지식으로 쓰여졌습니다. 초판이 발행되던 1950년대에는 타임지에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고 3번의 개정판을 낼 정도로 오랜기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환경고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과학책을 문학과 같은 느낌으로 저술했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소리로 함께 나누고 싶은 내용

책은 1부 어머니 바다, 2부 끊임없이 움직이는 바다, 3부 인간과 바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귀가쫑긋 환경책>에서는 어머니 바다 중 <바다가 한 해 동안 겪는 변화> 일부를 잔잔한 파도와 피아노 선율에 실어 들려드립니다.

콩 활동가의 리뷰

시를 빼놓고는 바다에 관해 말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바다의 서정성에 매료되어있던 레이첼 카슨. 한 시인은 이 책을 서사시, 과학과 문학의 화학반응이라고 말했습니다. 읽어보시면 공감하시게 될 거에요.

“생명이 처음 태어난 바다가 그러한 생명 중 한 종에 의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은 기묘하게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바다는 비록 나쁜 방향으로 변한다하더라도 계속 존재하겠지만 정작 위험에 빠지는 쪽은 생명 자체이다.” – 저자 레이첼 카슨

 

귀가쫑긋 환경책 코너에서는 활동가들의 마음에 남은 책을 골라 일부를 발췌해 읽어드립니다. 우리를 둘러싼 바다는 녹색이음팀 콩 활동가가 선정하고 읽어주셨어요.